새 영화 '허브' 外

[앵커멘트]

새해 두번째 주를 맞아 많은 기대작들이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배우 두 명이 주연을 맡은 영화도 개봉됐습니다.

새로나온 영화, 권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허브]

7살 지능을 가진 20살 딸과 그녀를 극진히 사랑하는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강혜정, 배종옥 두 연기파 여배우가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강혜정, 영화배우]
"보고 나서 엄마 아빠께 전화 한통화 할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어요."

[묵공]

춘추전국시대 조나라 10만 대군에 맞서 인구 4천 명의 작은 성을 지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지략, 암투를 담았습니다.

한국과 중국, 대만 등 동북아시아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묵가의 반전 평화 사상을 그려냅니다.

[데자뷰]

이미 일어난 사건을 되돌리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SF 스릴러입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마치 경험했던 것 처럼 느끼는 현상인 데자뷰를 화려한 영상으로 담아냅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진귀한 분홍빛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선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모험을 그린 액션 스릴러로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입니다.

[에라곤]

평범한 소년이 용을 타는 전사가 돼 폭군에 맞서는 이야기로 1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가족용 판타지 대작입니다.

[데스노트-라스트 네임]

지난해 말 개봉했던 '데스노트'를 잇는 속편으로 사신의 명부 '데스노트'를 놓고 두 천재가 벌이는 두뇌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허니와 클로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꿈과 사랑을 향한 미대생 5명의 생활을 코믹한 터치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그려낸 수채와 같은 영화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