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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외 비엔날레에서 호평받고 있는 미술 작가들의 전시가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첫 개인전을 가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이클 주]
하늘에 떠있는 순록이 성탄절이 다가오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웁니다.
한인 2세작가 마이클 주!
한국계 미국인으로 정체성문제를 숙명적으로 다뤄온 작가는 동양과 서양, 한국과 미국, 자연과 문명 등의 경계를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미국에서 한국남자는 여자와 다를 바 없다는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부처님도 인간들처럼 인체의 모든 장기를 갖춘 평범한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합니다.
베니스비엔날레와 휘트니비엔날레에서 주목받고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으며 차세대 작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태현선, 큐레이터]
"작품에 동양적인 정서와 서양의 과학적 사고 배어있는 동서양의 조화가 뛰어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요나스 달버그 개인전]
끝없이 이어지는 방들의 연속.
실제상황인듯 하지만 방 모양의 작은 모형을 연이어 촬영한 것입니다.
현실과 가상 공간을 초현실적으로 조명한 이 작품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착시현상으로 시각적 공간감각을 느끼게 하는 영상물은 스페인의 오래된 미술관을 역시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촬영했습니다.
마치 산책을 하듯 카메라를 이동하며 찍어 작은 모형이지만 거대한 미술관을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킵니다.
[인터뷰:오시내, 큐레이터]
"우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공간을 비디오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보여준 작가.."
베니스비엔날레와 상파울로비엔날레 등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이 스웨덴 작가는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신비롭게 묻어나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외 비엔날레에서 호평받고 있는 미술 작가들의 전시가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첫 개인전을 가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이클 주]
하늘에 떠있는 순록이 성탄절이 다가오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웁니다.
한인 2세작가 마이클 주!
한국계 미국인으로 정체성문제를 숙명적으로 다뤄온 작가는 동양과 서양, 한국과 미국, 자연과 문명 등의 경계를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미국에서 한국남자는 여자와 다를 바 없다는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부처님도 인간들처럼 인체의 모든 장기를 갖춘 평범한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합니다.
베니스비엔날레와 휘트니비엔날레에서 주목받고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으며 차세대 작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태현선, 큐레이터]
"작품에 동양적인 정서와 서양의 과학적 사고 배어있는 동서양의 조화가 뛰어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요나스 달버그 개인전]
끝없이 이어지는 방들의 연속.
실제상황인듯 하지만 방 모양의 작은 모형을 연이어 촬영한 것입니다.
현실과 가상 공간을 초현실적으로 조명한 이 작품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착시현상으로 시각적 공간감각을 느끼게 하는 영상물은 스페인의 오래된 미술관을 역시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촬영했습니다.
마치 산책을 하듯 카메라를 이동하며 찍어 작은 모형이지만 거대한 미술관을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킵니다.
[인터뷰:오시내, 큐레이터]
"우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공간을 비디오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보여준 작가.."
베니스비엔날레와 상파울로비엔날레 등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이 스웨덴 작가는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신비롭게 묻어나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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