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外

새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外

2006.04.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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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달콤, 살벌한 연인'과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크래쉬'가 개봉됐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콤, 살벌한 연인]

순진한 남자와 비밀을 가진 여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손재곤 감독의 데뷔작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스릴러를 넣어 색다른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박용우, 최강희 씨의 연기 조화도 볼 만합니다.

[인터뷰: 박용우]
"작품이 재미있어서 선택했고, 말은 쉽지만 재미있으면서도 독특하다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기 쉽지 않은데 이 영화는 그렇다."

[크래쉬]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을 제치고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살인사건을 통해 인종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면서도 여러 커플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다루었습니다.

지난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각본을 썼던 폴 해기스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샌드라 블럭과 맷 딜런, 브랜든 프레이저, 라이언 필립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시나리오 하나만 보고 적은 출연료를 받고 출연했습니다.

[빨간 모자의 진실]

그림 형제의 동화 '빨간 망토의 소녀'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각색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강혜정, 김수미, 임하룡, 노홍철 씨 등이 목소리를 입힌 더빙판으로만 상영됩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만든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했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의 이토 아유미 등이 출연했습니다.

[스위트룸]

여기자가 10여 년 전 최고 연예인 콤비의 방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입니다.

'엑조티카'의 아톰 에고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케빈 베이컨과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에디슨 시티]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에디슨 시티'입니다.

화려한 출연진에 비해 미스터리나 반전은 약한 편입니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

할리우드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입니다.

'10일 만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에 출연했던 매튜 매커너히와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개봉 당시 미국에서 흥행 1위를 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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