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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중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스타뉴스 시간입니다.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세계인의 축제가 됐죠.
부산 국제 영화제가 어제 개막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홍콩 배우 곽부성 씨가 사회를 맡은 개막식이 어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전세계 70개 나라 301편의 영화가 12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계속됩니다.
최근 들어 각종 레드 카펫마다 여배우들의 민망한 노출이 이슈가 되는데요.
이번에는 강한나 씨가 엉덩이 골이 보이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충무로에서 성공한 두 명의 스타죠.
하정우 씨와 박중훈 씨는 감독으로 첫 데뷔전을 치러서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선희 기자 보도 함께 보시죠.
[기자]
성실하고 우직한 연예인 매니저 태식.
어느날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대신 뒤집어쓰면서 드라마의 작은 배역을 따내게 됩니다.
하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톱스타에 대한 욕망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는 화려하지만 비정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꿈을 꾸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박중훈 씨는 자신의 배우 생활과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어 5-6년 전부터 작품을 구상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배우 출신 감독으로서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모니터 할때마다 직접 몸으로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들과 소통했습니다.
[인터뷰:박중훈, 감독]
"모니터 앞에서 직업병처럼 연기를 했거든요. 연기를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에너지가 두배 세배로 뺐겼던 것이 힘들었고 반면에 배우로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에 배우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거든요. 마치 카메라 앞에 서있는 느낌?"
[인터뷰:엄태웅, 배우]
"너무 일사불란하게 현장에서 판단도 빠르고 제 생각에 정확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어요. 그랬던 것 같고..."
영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 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욕쟁이 한류스타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하정우 씨의 재치있는 연출과 정경호 씨의 코믹연기, 김병옥, 김기천 씨 등의 감초 연기가 더해졌습니다.
이미 부산영화제 예매 오픈 뒤 1분도 안돼 전석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남동철, 프로그래머]
"박중훈 씨의 영화는 배우가 배우 얘기를 하다보니까 진지한 얘기고 진솔한 얘기고 하정우 씨는 하정우 씨가 코믹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잘 살아난 영화입니다."
두 감독은 한중일을 대표하는 18명의 스타급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한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감독들과 배우들이 팬들과 직접 만나 나누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영화제의 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있죠?
[기자]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서 영화 제목인 '은교'로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었던 배우가 김고은 씨인데요.
'제2의 김고은'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는 배우가 생겼습니다.
바로 영화 '짓'의 서은아 씨인데요.
불륜녀 대학생 역을 맡아 파격적인 전라 노출을 감행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예종 연극원 출신으로 김고은 씨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데요.
1989년 생인 서은아 씨는 지난 2005년 '도브' CF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세 번 넘는 오디션 끝에 200:1로 이번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배우를 하기 전 아르바이트로 요가 강사를 했다면서 모 방송에서 수준급 요가 실력을 뽐냈는데요.
네티즌들은 좋은 몸매가 그냥 얻어진 게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영화 '짓'은 여교수의 제자가 스승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고 셋이서 동거를 시작한다는 자극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멜로 영화입니다.
교수로 나오는 김희정 씨는 남편의 불륜 장면이 담긴 사진을 남편 휴대전화에서 발견하고 자신의 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그걸 모르는 척 제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셋이 동거를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앵커]
배우 서은아 씨 어떻게 성장할 지 지켜봐야 겠네요.
그런가 하면 가수 서인영 씨가 오늘 컴백하죠?
[기자]
서인영 씨가 가을에 어울리는 곡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잠시 뒤 공식적으로 음원을 공개하는데요.
그에 앞서 YTN에 최초로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뮤직 비디오가 화보처럼 예뻐서 바비 인형인 줄 알았는데요.
어떤 곡인지 서인영 씨 설명 들어볼까요?
[인터뷰:서인영, 가수]
"가을이잖아요. 지금. 댄스곡이에요. 댄스곡이긴. 근데 약간 감성적인 댄스곡이에요. 슬프기도 하면서 약간 애절하기도 하면서 또 귀여운 맛도 있고 밝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복합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패셔니스타답게 모두 자신의 의상을 사용했고 컨셉도 다 본인이 정했다고 하는데요.
뮤직 비디오가 한 편의 화보 같았다면 무대에서 보여줄 댄스는 좀 더 섹시하다고 하는데요.
안무 포인트를 물어봤습니다.
[인터뷰:서인영, 가수]
"약간 야시시한데 가슴에서 연핑크(스카프)가 하나 나오고요, 반스타킹에서 더 핑크가 나와요. 사랑이 연핑크였다가 더 진해진다는 의미도 있고..."
[앵커]
서인영 씨 더 예뻐진 것 같아요.
노래 실력은 어떤가요?
[기자]
서인영 씨,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점점 예뻐지고 있는데요.
노래 실력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순이 씨가 얼마 전에 이렇게 얘기했었죠.
'아직도 내 노래 실력이 늘고 있다.'
그래서 서인영 씨한테도 물어봤더니 비슷한 대답을 했습니다.
[인터뷰:서인영, 가수]
"'신데렐라'를 오랜만에 들려달라고 해서 '신데렐라'를 준비했는데 그래서 다시 녹음해봤었는데 확실히 달라졌더라고요. 목소리가 어쨌든 제가 18살 때 시작했잖아요 이게 안 성숙할 수도 없긴 한데 이제 목소리나 보컬적으로 계속 늘고 있더라고요. 노래가 더 어려워진 것도 있고 한층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거 맞는 것 같아요."
보통 섹시 여가수에게 나이 든다는 건 그렇게 반길 만한 건 아닐 텐데요.
서인영 씨는 30살인 지금의 나이가 참 좋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일하느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몸도 자주 아프고 항상 짜증이 났었는데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더 많이 웃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서인영, 가수]
"나이를 얘기할 때는 '나도 30대구나. 어, 뭐지? 언제 이렇게 먹었지? 정아 언니가 '징그럽다 너.' 그러는데 여러가지로 보면 또 서른이 좋은 것 같아요. 30대가 더 편하고 뭔가 이제 알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무대에서 섹시한 걸 보여준다. 알고 할 수 있죠. 그 때는 뭣모르고 뭔가 노출하고 섹시한 척하면 다 섹시한 줄 알았어요. 막 눈빛 쏘고 이러면 근데 지금은 그냥 많이 하지 않아도 몸에 배어있고 그냥 농염한 섹시함이 있고 귀여움도 적당히 있고..."
[앵커]
아이유도 드디어 컴백하죠?
[기자]
바로 다음 주 월요일, 아이유 씨가 쇼케이스 무대를 엽니다.
아이유는 1년 5개월 만의 가수 컴백 예고 이후 지금까지, '입술 사이'를 시작으로 최백호와의 듀엣곡 '아이야 나랑 걷자', 가인과의 듀엣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 '기다려' 등 모두 6곡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오늘도 잠시 뒤 한 곡을 공개할 테니까 모두 7곡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겁니다.
하나의 앨범에 이렇게 많은 티저 영상을 낸 가수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그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에 모두 13곡이 들어가는데요.
재즈와 보사노바, 스윙, 집시 재즈, 일레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앵커]
보다 성숙해진 아이유의 모습 기대됩니다.
얼마 전 컴백한 지드래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죠?
[기자]
지드래곤의 정규 2집 쿠데타 한정판 LP음반이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숫자 8이 네 번 들어가는 8,888 장을 찍었는데요.
무려 5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이지만 정식 발매되기도 전에 매진 사례를 기록하면서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최근 LP판은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려는 사람들과 팬으로서 뭔가 더 크고 소장 가치가 있는 걸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쿠데타 뮤직비디오 미공개 컷이 포함돼 있고 지드래곤이 직접 넘버링을 기재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앞서 음원 발표와 함께 차트 줄세우기를 선보이며 변하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고, '블랙'과 '삐딱하게' 등 한 앨범에서 무려 4곡이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함께 대중문화 소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중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스타뉴스 시간입니다.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세계인의 축제가 됐죠.
부산 국제 영화제가 어제 개막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홍콩 배우 곽부성 씨가 사회를 맡은 개막식이 어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전세계 70개 나라 301편의 영화가 12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계속됩니다.
최근 들어 각종 레드 카펫마다 여배우들의 민망한 노출이 이슈가 되는데요.
이번에는 강한나 씨가 엉덩이 골이 보이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충무로에서 성공한 두 명의 스타죠.
하정우 씨와 박중훈 씨는 감독으로 첫 데뷔전을 치러서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선희 기자 보도 함께 보시죠.
[기자]
성실하고 우직한 연예인 매니저 태식.
어느날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대신 뒤집어쓰면서 드라마의 작은 배역을 따내게 됩니다.
하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톱스타에 대한 욕망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는 화려하지만 비정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꿈을 꾸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박중훈 씨는 자신의 배우 생활과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어 5-6년 전부터 작품을 구상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배우 출신 감독으로서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모니터 할때마다 직접 몸으로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들과 소통했습니다.
[인터뷰:박중훈, 감독]
"모니터 앞에서 직업병처럼 연기를 했거든요. 연기를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에너지가 두배 세배로 뺐겼던 것이 힘들었고 반면에 배우로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에 배우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거든요. 마치 카메라 앞에 서있는 느낌?"
[인터뷰:엄태웅, 배우]
"너무 일사불란하게 현장에서 판단도 빠르고 제 생각에 정확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어요. 그랬던 것 같고..."
영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 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욕쟁이 한류스타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하정우 씨의 재치있는 연출과 정경호 씨의 코믹연기, 김병옥, 김기천 씨 등의 감초 연기가 더해졌습니다.
이미 부산영화제 예매 오픈 뒤 1분도 안돼 전석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남동철, 프로그래머]
"박중훈 씨의 영화는 배우가 배우 얘기를 하다보니까 진지한 얘기고 진솔한 얘기고 하정우 씨는 하정우 씨가 코믹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잘 살아난 영화입니다."
두 감독은 한중일을 대표하는 18명의 스타급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한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감독들과 배우들이 팬들과 직접 만나 나누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영화제의 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있죠?
[기자]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서 영화 제목인 '은교'로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었던 배우가 김고은 씨인데요.
'제2의 김고은'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는 배우가 생겼습니다.
바로 영화 '짓'의 서은아 씨인데요.
불륜녀 대학생 역을 맡아 파격적인 전라 노출을 감행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예종 연극원 출신으로 김고은 씨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데요.
1989년 생인 서은아 씨는 지난 2005년 '도브' CF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세 번 넘는 오디션 끝에 200:1로 이번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배우를 하기 전 아르바이트로 요가 강사를 했다면서 모 방송에서 수준급 요가 실력을 뽐냈는데요.
네티즌들은 좋은 몸매가 그냥 얻어진 게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영화 '짓'은 여교수의 제자가 스승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고 셋이서 동거를 시작한다는 자극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멜로 영화입니다.
교수로 나오는 김희정 씨는 남편의 불륜 장면이 담긴 사진을 남편 휴대전화에서 발견하고 자신의 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그걸 모르는 척 제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셋이 동거를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앵커]
배우 서은아 씨 어떻게 성장할 지 지켜봐야 겠네요.
그런가 하면 가수 서인영 씨가 오늘 컴백하죠?
[기자]
서인영 씨가 가을에 어울리는 곡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잠시 뒤 공식적으로 음원을 공개하는데요.
그에 앞서 YTN에 최초로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뮤직 비디오가 화보처럼 예뻐서 바비 인형인 줄 알았는데요.
어떤 곡인지 서인영 씨 설명 들어볼까요?
[인터뷰:서인영, 가수]
"가을이잖아요. 지금. 댄스곡이에요. 댄스곡이긴. 근데 약간 감성적인 댄스곡이에요. 슬프기도 하면서 약간 애절하기도 하면서 또 귀여운 맛도 있고 밝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복합적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패셔니스타답게 모두 자신의 의상을 사용했고 컨셉도 다 본인이 정했다고 하는데요.
뮤직 비디오가 한 편의 화보 같았다면 무대에서 보여줄 댄스는 좀 더 섹시하다고 하는데요.
안무 포인트를 물어봤습니다.
[인터뷰:서인영, 가수]
"약간 야시시한데 가슴에서 연핑크(스카프)가 하나 나오고요, 반스타킹에서 더 핑크가 나와요. 사랑이 연핑크였다가 더 진해진다는 의미도 있고..."
[앵커]
서인영 씨 더 예뻐진 것 같아요.
노래 실력은 어떤가요?
[기자]
서인영 씨,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점점 예뻐지고 있는데요.
노래 실력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순이 씨가 얼마 전에 이렇게 얘기했었죠.
'아직도 내 노래 실력이 늘고 있다.'
그래서 서인영 씨한테도 물어봤더니 비슷한 대답을 했습니다.
[인터뷰:서인영, 가수]
"'신데렐라'를 오랜만에 들려달라고 해서 '신데렐라'를 준비했는데 그래서 다시 녹음해봤었는데 확실히 달라졌더라고요. 목소리가 어쨌든 제가 18살 때 시작했잖아요 이게 안 성숙할 수도 없긴 한데 이제 목소리나 보컬적으로 계속 늘고 있더라고요. 노래가 더 어려워진 것도 있고 한층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거 맞는 것 같아요."
보통 섹시 여가수에게 나이 든다는 건 그렇게 반길 만한 건 아닐 텐데요.
서인영 씨는 30살인 지금의 나이가 참 좋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일하느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몸도 자주 아프고 항상 짜증이 났었는데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더 많이 웃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서인영, 가수]
"나이를 얘기할 때는 '나도 30대구나. 어, 뭐지? 언제 이렇게 먹었지? 정아 언니가 '징그럽다 너.' 그러는데 여러가지로 보면 또 서른이 좋은 것 같아요. 30대가 더 편하고 뭔가 이제 알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무대에서 섹시한 걸 보여준다. 알고 할 수 있죠. 그 때는 뭣모르고 뭔가 노출하고 섹시한 척하면 다 섹시한 줄 알았어요. 막 눈빛 쏘고 이러면 근데 지금은 그냥 많이 하지 않아도 몸에 배어있고 그냥 농염한 섹시함이 있고 귀여움도 적당히 있고..."
[앵커]
아이유도 드디어 컴백하죠?
[기자]
바로 다음 주 월요일, 아이유 씨가 쇼케이스 무대를 엽니다.
아이유는 1년 5개월 만의 가수 컴백 예고 이후 지금까지, '입술 사이'를 시작으로 최백호와의 듀엣곡 '아이야 나랑 걷자', 가인과의 듀엣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 '기다려' 등 모두 6곡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오늘도 잠시 뒤 한 곡을 공개할 테니까 모두 7곡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겁니다.
하나의 앨범에 이렇게 많은 티저 영상을 낸 가수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그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에 모두 13곡이 들어가는데요.
재즈와 보사노바, 스윙, 집시 재즈, 일레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앵커]
보다 성숙해진 아이유의 모습 기대됩니다.
얼마 전 컴백한 지드래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죠?
[기자]
지드래곤의 정규 2집 쿠데타 한정판 LP음반이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숫자 8이 네 번 들어가는 8,888 장을 찍었는데요.
무려 5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이지만 정식 발매되기도 전에 매진 사례를 기록하면서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최근 LP판은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려는 사람들과 팬으로서 뭔가 더 크고 소장 가치가 있는 걸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쿠데타 뮤직비디오 미공개 컷이 포함돼 있고 지드래곤이 직접 넘버링을 기재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앞서 음원 발표와 함께 차트 줄세우기를 선보이며 변하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고, '블랙'과 '삐딱하게' 등 한 앨범에서 무려 4곡이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부 이여진 기자와 함께 대중문화 소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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