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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중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문화부 김선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오늘 아침에는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야겠네요.
그룹 GOD의 멤버인 손호영 씨의 자동차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죠?
현재까지의 경찰조사로는 자살로 추정된다구요?
[답변]
그룹 GOD의 멤버인 손호영 씨의 자동차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3시쯤 손 씨의 차 안에서 손 씨와 친분이 있는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자 손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손 씨는 숨진 여성과의 관계 등과 관련해 진술하고 오늘 새벽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신은 손 씨의 자동차가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부근에서 불법 주차로 견인된 뒤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차량 내부를 여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질문]
현재까지의 경찰조사로는 자살로 추정된다구요?
[답변]
경찰은 일단 자살로 보고 있는데요.
손 씨의 차 안에서 '빚 때문에 고민이 많았고 손 씨에 대해 서운한 점이 있다'는 내용의 유서와 번개탄, 수면제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손 씨의 소속사는 숨진 여성은 손 씨와 1년 넘게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며 손 씨의 차량은 숨진 여성이 운전 주행 연습용으로 자주 이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씨는 숨진 여성과 최근까지 만나다 음반 준비로 연락이 뜸해진 이후로 이 여성과의 연락이 두절됐고,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아 방송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씨는 현재 TV 시트콤에 출연 중이며 라디오 임시 DJ로도 활동하고 다음달에는 새앨범도 발매할 예정이었습니다.
[질문]
요즘 각 방송국마다 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치열한데요, 김남길씨와 손예진씨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구요?
[답변]
두사람 모두 tv드라마에 오랜만에 출연하는데요.
이번에 함께 나오게 된 작품은 이달 27일부터 방송하는 드라마 '상어'입니다.
김남길씨는 공익소집 해제 후 3년 만의 첫 출연인데요.
어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첫 작품이라 많이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예진씨도 드라마 출연은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TV나들이인데다 김남길씨와의 첫 호흡이어서 많이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사람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녹취:김남길, 배우]
"공익소집해제하면서 공익안에 있으면서 많이 느낀 것도 작은 것 하나에 좀 행복한 것들을 누리면서 살고 사소한 것 하나에 행복한 마음을 갖고 살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 많이 했었어요. 연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었던 시절도 있었고..그런 부분을 지키면서 살아가자 그런 마음이 많이 변한것 같아요. 예전하고..."
[녹취:손예진, 배우]
"삼년 정도 삼년 만에 드라마하게 되는건데 어떤 때보다도 정말 고민이 많이 되고요, 어떻게 하면 좋은 연기 더 좋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굉장히 고민 많이 하고 있고 확실한 건 굉장히 좋은 기운들이 모여서 지금 작업하고 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모두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여서 기대감도 많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많아 보였는데요, 서로 호흡을 맞추며 잘 극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질문]
두사람 모두 심사숙고해서 작품을 선택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의 드라마인지 궁금하네요?
[답변]
사랑과 복수가 얽힌 좀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인데요.
사랑하는 여자의 집안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 남자가 얼굴을 바꾸고 신분을 숨긴 채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의 집에서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입니다.
여기서 김남길은 명석한 두뇌와 승부욕을 지닌 한 기업의 후계자로 복수의 칼을 품고 있는 역할이구요, 손예진은 호텔그룹의 외동딸이자 서울지검 검사로 열정적이고 도도한 성격이지만 사랑앞에서 흔들리며 아파하는 인물입니다.
[질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손예진씨와 김남길씨 서로 첫인상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죠?
[답변]
두사람 모두 서로에 대해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던 모양인데요.
어떤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인터뷰:김남길, 배우]
"외모에 비해서 차가울 수도 있다 라는 선입견, 편견들이 좀 있는데 예진 씨는 인상에 비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 편견에 비해서 성격이 굉장히 털털하시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의 반전이 있었고..."
[인터뷰:손예진, 배우]
"저도 마찬가지로 남길 오빠 봤을 때 전작에 있었던 그런 이미지들 때문에 굉장히 약간은 진지하고 무서울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너무 밝고 재미있고 유머의 코드도 굉장히 비슷해요. 둘이서 그 진지함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서로를 웃길까를 고민할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게 찍고 있고요..."
아마 두사람이 서로 첫인상이 차가웠다고 느꼈던 것 같은데요, 촬영하면서 그런 선입견을 모두 없애서 촬영장 분위기도 아주 화기애애하다고 합니다.
[질문]
이번엔 영화 이야기 해볼까요?
'아이언맨3'의 기세에 눌렸던 한국 영화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죠?
[답변]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영화 '몽타주'가 전국 490개 상영관에서 7만5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것은 '아이언맨3' 개봉 전인 지난달 24일 '전설의 주먹'이 1위를 한 이후로 거의 한 달 만입니다.
'몽타주'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72만 정도를 기록하며 순항중입니다.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주연의 '고령화 가족'도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 가량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같은 한국 영화의 선전은 '아이언맨3'의 흥행 열기가 한풀 꺾여 상영관 수를 조정한 탓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질문]
요즘 웹툰이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구요?
[답변]
요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충무로에서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 10여 편이 개봉될 예정인데요,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23살의 직장인 정다영씨는 요즘 웹툰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화면에 중독성있는 이야기로 하루도 빠짐없이 즐겨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다영]
"버스나 지하철 아무데서나 볼수 있으니까 접근성도 좋고 가격부담도 덜하고 아무래도 주단위로 나오다보니 최신 트렌드가 바로바로 반영이 되니까 그래서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충무로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장철수감독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누적조횟수 4천만 건에 달하는 최종훈작가의 웹툰을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북한 간첩이 국내로 침투해 마을 사람들과 정을 느끼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김수현의 바보연기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선아씨 주연의 '더 파이브'를 비롯해 줄잡아 10여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봉된 웹툰영화는 총 여덟편.
초창기에는 고전했지만 강우석감독의 '이끼'를 시작으로 '이웃사람' '26년'등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최근 개봉한 '전설의 주먹'은 아직 관객 2백만 명을 못넘겼지만, 원작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성률, 영화평론가]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매체가 웹툰같고요, 그런 웹툰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이 나오는데 영화가 그런 웹툰을 소스로 해서 영화를 만들때 웹툰의 장점을 살리면서 영화의 장점을 결합시키는..."
인기 웹툰의 경우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어 충무로의 웹툰 영화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중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문화부 김선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오늘 아침에는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야겠네요.
그룹 GOD의 멤버인 손호영 씨의 자동차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죠?
현재까지의 경찰조사로는 자살로 추정된다구요?
[답변]
그룹 GOD의 멤버인 손호영 씨의 자동차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3시쯤 손 씨의 차 안에서 손 씨와 친분이 있는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자 손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손 씨는 숨진 여성과의 관계 등과 관련해 진술하고 오늘 새벽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신은 손 씨의 자동차가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부근에서 불법 주차로 견인된 뒤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차량 내부를 여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질문]
현재까지의 경찰조사로는 자살로 추정된다구요?
[답변]
경찰은 일단 자살로 보고 있는데요.
손 씨의 차 안에서 '빚 때문에 고민이 많았고 손 씨에 대해 서운한 점이 있다'는 내용의 유서와 번개탄, 수면제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손 씨의 소속사는 숨진 여성은 손 씨와 1년 넘게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며 손 씨의 차량은 숨진 여성이 운전 주행 연습용으로 자주 이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씨는 숨진 여성과 최근까지 만나다 음반 준비로 연락이 뜸해진 이후로 이 여성과의 연락이 두절됐고,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아 방송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씨는 현재 TV 시트콤에 출연 중이며 라디오 임시 DJ로도 활동하고 다음달에는 새앨범도 발매할 예정이었습니다.
[질문]
요즘 각 방송국마다 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치열한데요, 김남길씨와 손예진씨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구요?
[답변]
두사람 모두 tv드라마에 오랜만에 출연하는데요.
이번에 함께 나오게 된 작품은 이달 27일부터 방송하는 드라마 '상어'입니다.
김남길씨는 공익소집 해제 후 3년 만의 첫 출연인데요.
어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첫 작품이라 많이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예진씨도 드라마 출연은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TV나들이인데다 김남길씨와의 첫 호흡이어서 많이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사람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녹취:김남길, 배우]
"공익소집해제하면서 공익안에 있으면서 많이 느낀 것도 작은 것 하나에 좀 행복한 것들을 누리면서 살고 사소한 것 하나에 행복한 마음을 갖고 살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 많이 했었어요. 연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었던 시절도 있었고..그런 부분을 지키면서 살아가자 그런 마음이 많이 변한것 같아요. 예전하고..."
[녹취:손예진, 배우]
"삼년 정도 삼년 만에 드라마하게 되는건데 어떤 때보다도 정말 고민이 많이 되고요, 어떻게 하면 좋은 연기 더 좋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굉장히 고민 많이 하고 있고 확실한 건 굉장히 좋은 기운들이 모여서 지금 작업하고 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모두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여서 기대감도 많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많아 보였는데요, 서로 호흡을 맞추며 잘 극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질문]
두사람 모두 심사숙고해서 작품을 선택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의 드라마인지 궁금하네요?
[답변]
사랑과 복수가 얽힌 좀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인데요.
사랑하는 여자의 집안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한 남자가 얼굴을 바꾸고 신분을 숨긴 채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의 집에서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입니다.
여기서 김남길은 명석한 두뇌와 승부욕을 지닌 한 기업의 후계자로 복수의 칼을 품고 있는 역할이구요, 손예진은 호텔그룹의 외동딸이자 서울지검 검사로 열정적이고 도도한 성격이지만 사랑앞에서 흔들리며 아파하는 인물입니다.
[질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손예진씨와 김남길씨 서로 첫인상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죠?
[답변]
두사람 모두 서로에 대해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던 모양인데요.
어떤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인터뷰:김남길, 배우]
"외모에 비해서 차가울 수도 있다 라는 선입견, 편견들이 좀 있는데 예진 씨는 인상에 비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 편견에 비해서 성격이 굉장히 털털하시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의 반전이 있었고..."
[인터뷰:손예진, 배우]
"저도 마찬가지로 남길 오빠 봤을 때 전작에 있었던 그런 이미지들 때문에 굉장히 약간은 진지하고 무서울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너무 밝고 재미있고 유머의 코드도 굉장히 비슷해요. 둘이서 그 진지함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서로를 웃길까를 고민할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게 찍고 있고요..."
아마 두사람이 서로 첫인상이 차가웠다고 느꼈던 것 같은데요, 촬영하면서 그런 선입견을 모두 없애서 촬영장 분위기도 아주 화기애애하다고 합니다.
[질문]
이번엔 영화 이야기 해볼까요?
'아이언맨3'의 기세에 눌렸던 한국 영화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죠?
[답변]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영화 '몽타주'가 전국 490개 상영관에서 7만5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것은 '아이언맨3' 개봉 전인 지난달 24일 '전설의 주먹'이 1위를 한 이후로 거의 한 달 만입니다.
'몽타주'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72만 정도를 기록하며 순항중입니다.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주연의 '고령화 가족'도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 가량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같은 한국 영화의 선전은 '아이언맨3'의 흥행 열기가 한풀 꺾여 상영관 수를 조정한 탓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질문]
요즘 웹툰이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구요?
[답변]
요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충무로에서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 10여 편이 개봉될 예정인데요,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23살의 직장인 정다영씨는 요즘 웹툰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화면에 중독성있는 이야기로 하루도 빠짐없이 즐겨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다영]
"버스나 지하철 아무데서나 볼수 있으니까 접근성도 좋고 가격부담도 덜하고 아무래도 주단위로 나오다보니 최신 트렌드가 바로바로 반영이 되니까 그래서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충무로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장철수감독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누적조횟수 4천만 건에 달하는 최종훈작가의 웹툰을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북한 간첩이 국내로 침투해 마을 사람들과 정을 느끼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김수현의 바보연기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선아씨 주연의 '더 파이브'를 비롯해 줄잡아 10여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봉된 웹툰영화는 총 여덟편.
초창기에는 고전했지만 강우석감독의 '이끼'를 시작으로 '이웃사람' '26년'등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최근 개봉한 '전설의 주먹'은 아직 관객 2백만 명을 못넘겼지만, 원작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성률, 영화평론가]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매체가 웹툰같고요, 그런 웹툰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이 나오는데 영화가 그런 웹툰을 소스로 해서 영화를 만들때 웹툰의 장점을 살리면서 영화의 장점을 결합시키는..."
인기 웹툰의 경우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어 충무로의 웹툰 영화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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