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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또 왠지 여동생 같은 느낌의 배우입니다.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연기를 할 때는 똑 소리 나게 잘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의 여주인공, 배우 류현경 씨는 오늘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류현경 씨는 동생 같고 친근한 이미지라는 게 좋다며 특히 소탈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배우로서 연기에 표현의 제한이나 한계를 받지 않기 때문에 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일부러는 아니고 막힐 때 자주 이용하는데 안 꾸미고 다녀서인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내일 개봉하는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자신은 아이를 사랑하고 애정 많은 레즈비언 산부인과 의사 역을 맡았는데 위장 결혼으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화가 동성애 영화여서 편견을 갖는 사람들도 있지만 '15세 관람가'의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소개했습니다.
SBS의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서 허점 많은 둘째 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고뭉치고 천방지축인 것 같지만 사실은 할말은 제대로 똑 부러지게 하는 멋있는 친구라며 드라마를 자세히 잘 봐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화 촬영장은 아역 때부터 계속해서 가서 마음 놓고 노는 놀이터 같은 곳이지만 드라마 촬영장은 아직도 떨리는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단편영화 연출과 관련해 류현경 씨는 어렸을 때부터 연출을 했다며 28살에 늦게 졸업 작품을 찍었는데 배우로 알려지게 되니까 EBS에서 방영을 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감독으로서의 꿈은 1997년 영화 '깊은 슬픔'에서 강수연 씨의 아역을 맡았을 때 감독의 눈빛에서 열정을 느껴 갖게 되었다고.
류현경 씨는 자신이 연기를 하게 된 계기가 서태지 씨라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서태지가 ‘하여가’로 컴백했는데 그 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재은 언니와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자신도 아역배우를 하면 서태지를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팬으로서 서태지 씨에게 한마디 하라는 앵커 요청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 평생 응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류현경 씨는 최강희 씨가 별명을 유기견이라고 하더라는 질문에 자신이 좀 불쌍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별명은 '류띨'이라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다보니까 똑똑한 척을 많이 했다며 20살 때 그 모습이 너무 싫어서 오히려 어눌하게 하려 했더니 말투가 이렇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현경 씨는 지난 2008년 영화 '신기전'을 찍을 때 비로소 연기 맛을 알았다며 현장이 재미있고 동선 하나하나에 감정이 생기는 걸 처음 느꼈다며 감독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고 평생 영화 현장에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횡무진 연기본능, 데뷔 16년 차의 류현경 씨를 '이슈앤피플'에서 만나보시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연기를 할 때는 똑 소리 나게 잘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의 여주인공, 배우 류현경 씨는 오늘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류현경 씨는 동생 같고 친근한 이미지라는 게 좋다며 특히 소탈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배우로서 연기에 표현의 제한이나 한계를 받지 않기 때문에 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일부러는 아니고 막힐 때 자주 이용하는데 안 꾸미고 다녀서인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내일 개봉하는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자신은 아이를 사랑하고 애정 많은 레즈비언 산부인과 의사 역을 맡았는데 위장 결혼으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화가 동성애 영화여서 편견을 갖는 사람들도 있지만 '15세 관람가'의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소개했습니다.
SBS의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서 허점 많은 둘째 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고뭉치고 천방지축인 것 같지만 사실은 할말은 제대로 똑 부러지게 하는 멋있는 친구라며 드라마를 자세히 잘 봐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화 촬영장은 아역 때부터 계속해서 가서 마음 놓고 노는 놀이터 같은 곳이지만 드라마 촬영장은 아직도 떨리는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단편영화 연출과 관련해 류현경 씨는 어렸을 때부터 연출을 했다며 28살에 늦게 졸업 작품을 찍었는데 배우로 알려지게 되니까 EBS에서 방영을 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감독으로서의 꿈은 1997년 영화 '깊은 슬픔'에서 강수연 씨의 아역을 맡았을 때 감독의 눈빛에서 열정을 느껴 갖게 되었다고.
류현경 씨는 자신이 연기를 하게 된 계기가 서태지 씨라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서태지가 ‘하여가’로 컴백했는데 그 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재은 언니와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자신도 아역배우를 하면 서태지를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팬으로서 서태지 씨에게 한마디 하라는 앵커 요청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 평생 응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류현경 씨는 최강희 씨가 별명을 유기견이라고 하더라는 질문에 자신이 좀 불쌍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별명은 '류띨'이라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다보니까 똑똑한 척을 많이 했다며 20살 때 그 모습이 너무 싫어서 오히려 어눌하게 하려 했더니 말투가 이렇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현경 씨는 지난 2008년 영화 '신기전'을 찍을 때 비로소 연기 맛을 알았다며 현장이 재미있고 동선 하나하나에 감정이 생기는 걸 처음 느꼈다며 감독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고 평생 영화 현장에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횡무진 연기본능, 데뷔 16년 차의 류현경 씨를 '이슈앤피플'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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