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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희망' [마리아 베르틸데, 노트르담 수녀회·신영록, 프로축구 제주·전은수, 신영록 선수 모친]
[앵커멘트]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이제 이틀이 남았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이슈&피플' 손님으로 의미있는 분들을 모셨는데요.
내일 밤 자정, 제야의 종을 울릴 시민대표 열한 분 가운데 두 분을 함께 모셨는데요.
마리아 베르틸데 수녀님, 그리고 신영록 선수 함께 하셨습니다.
[질문1]
화면에 잡힌 두 분의 모습을 보면서, 특별한 초대석이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한 분씩 먼저 소개를 드려야 할 텐데요.
각각 본인 소개를 해주신다면?
[질문2]
천 만 서울 시민을 대표해서 선발이 됐는데요, 소감이 어떠세요?
[질문3]
베르틸데 수녀님께서는 독일 분이시죠?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되셨어요?
그래서 한국말을 아주 잘 하시네요.
[질문4]
1960년대라면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을텐데요.
낯선 동양의 나라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습니까?
한국행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질문5]
그런데, 한국에 와서 평생을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해 오셨습니다.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질문6]
신영록 선수,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과 같은 일인데요.
지금 몸상태가 어떤가요?
[질문7]
신영록 선수는 축구팬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사실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냈고, 박주영 선수를 이을 대형 스트라이커였잖아요, 경기 장면 잠깐 보실까요?
그런데, 갑자기 경기장에서 쓰러진 게 지난 5월이었어요.
혹시 그때 기억이 나는지?
[질문8]
그때 그 상황을 어떻게 전해들었나요?
심정이 어떠셨어요?
[질문9]
그리고, 50여 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처음 의식을 찾았을 때, 기억나십니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질문10]
의식이 깨어났을 때, 아버님의 심정은 어떠셨어요?
깨어날 거라고 믿었나요?
[질문11]
이렇게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신영록 선수의 회복을 기원했는데요.
지금 꾸준히 재활 훈련을 받고 계시죠?
하루 몇 시간, 어떤 훈련을 받고 계신지?
[질문12]
신영록 선수의 재활을 돕고 있는 주치의의 회복 일지가 있는데요.
재활의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잠깐 읽어 드릴께요.
[질문13]
베르테르 수녀님, 신영록 선수의 얘기를 열심히 듣고 계신데요.
처음 한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마음이 간 곳이 '‘버스 안내양' 분들이었다고요?
[질문14]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살기 힘겨운 시절이었고, 남을 돕는 일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어색해 했을 것도 같은데요?
어떤 식으로 접근하셨습니까?
[질문15]
1970년대에는 부산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유치원을 설립하셨습니다.
수녀원 응접실에 특수 유치원을 만드셨다고?
그 때 유치원을 이용했던 아이들과 지금도 연락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만, 가장 보람될 때라면?
[질문16]
수녀님의 봉사 활동은 정해진 대상이나 범위 없이, 말 그대로 광범위합니다.
지체장애인을 위한 재활센터도 열었다고?
수녀님도 지금 몸이 불편하시죠?
그런데도 직접 차를 몰고 다니면서 어려운 곳을 살피고 계신다고요?
[질문17]
원래는 간호사를 꿈꾸셨다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직접 의약품을 나눠주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현재도 직접 운전해서 독거노인들을 위해 의약품을 나눠주고 계시죠?
[질문18]
다시 신영록 선수에게 질문 드릴께요.
K리그 시상식에서였죠.
동료들 선후배들 앞에서 직접 소망을 밝혔는데, 잠깐 볼까요?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말씀하시며 보는 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신영록 선수에게 그라운드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19]
어머님께서도 신영록 선수가 다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죠?
가능할 거라고 믿으시나요?
병상에 있을 때 아버님이 계속 해주던 얘기가 있다면서요?
[질문20]
2012년 심장 살리기 홍보대사로도 선정됐습니다.
그만큼 더 건강하게 그라운드에 복귀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기대해도 되겠죠?
[질문21]
수녀님, 신영록 선수 모습 보니까 어떠세요.
신영록 선수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22]
지난 10월,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셨습니다.
감회가 남달랐을 듯 한데요?
[질문23]
베르틸데 수녀님께서는 언제 가장 행복하십니까?
올해가 살기 힘든 해라고 하는데 직접 느끼기에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었나요?
[질문24]
수녀님의 2012년 새해 소망은 뭘까요?
[질문25]
신영록 선수의 2012년 새해 목표는 무엇일까요?
[질문26]
내일 타종 행사에서 시민대표로 33번의 종을 울리게 됩니다.
그 종소리와 함께 새해에는 어떤 희망이 퍼져갔으면 하는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멘트]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이제 이틀이 남았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이슈&피플' 손님으로 의미있는 분들을 모셨는데요.
내일 밤 자정, 제야의 종을 울릴 시민대표 열한 분 가운데 두 분을 함께 모셨는데요.
마리아 베르틸데 수녀님, 그리고 신영록 선수 함께 하셨습니다.
[질문1]
화면에 잡힌 두 분의 모습을 보면서, 특별한 초대석이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한 분씩 먼저 소개를 드려야 할 텐데요.
각각 본인 소개를 해주신다면?
[질문2]
천 만 서울 시민을 대표해서 선발이 됐는데요, 소감이 어떠세요?
[질문3]
베르틸데 수녀님께서는 독일 분이시죠?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되셨어요?
그래서 한국말을 아주 잘 하시네요.
[질문4]
1960년대라면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을텐데요.
낯선 동양의 나라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습니까?
한국행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질문5]
그런데, 한국에 와서 평생을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해 오셨습니다.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질문6]
신영록 선수,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과 같은 일인데요.
지금 몸상태가 어떤가요?
[질문7]
신영록 선수는 축구팬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사실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냈고, 박주영 선수를 이을 대형 스트라이커였잖아요, 경기 장면 잠깐 보실까요?
그런데, 갑자기 경기장에서 쓰러진 게 지난 5월이었어요.
혹시 그때 기억이 나는지?
[질문8]
그때 그 상황을 어떻게 전해들었나요?
심정이 어떠셨어요?
[질문9]
그리고, 50여 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처음 의식을 찾았을 때, 기억나십니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질문10]
의식이 깨어났을 때, 아버님의 심정은 어떠셨어요?
깨어날 거라고 믿었나요?
[질문11]
이렇게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신영록 선수의 회복을 기원했는데요.
지금 꾸준히 재활 훈련을 받고 계시죠?
하루 몇 시간, 어떤 훈련을 받고 계신지?
[질문12]
신영록 선수의 재활을 돕고 있는 주치의의 회복 일지가 있는데요.
재활의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잠깐 읽어 드릴께요.
[질문13]
베르테르 수녀님, 신영록 선수의 얘기를 열심히 듣고 계신데요.
처음 한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마음이 간 곳이 '‘버스 안내양' 분들이었다고요?
[질문14]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살기 힘겨운 시절이었고, 남을 돕는 일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어색해 했을 것도 같은데요?
어떤 식으로 접근하셨습니까?
[질문15]
1970년대에는 부산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유치원을 설립하셨습니다.
수녀원 응접실에 특수 유치원을 만드셨다고?
그 때 유치원을 이용했던 아이들과 지금도 연락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만, 가장 보람될 때라면?
[질문16]
수녀님의 봉사 활동은 정해진 대상이나 범위 없이, 말 그대로 광범위합니다.
지체장애인을 위한 재활센터도 열었다고?
수녀님도 지금 몸이 불편하시죠?
그런데도 직접 차를 몰고 다니면서 어려운 곳을 살피고 계신다고요?
[질문17]
원래는 간호사를 꿈꾸셨다고?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직접 의약품을 나눠주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현재도 직접 운전해서 독거노인들을 위해 의약품을 나눠주고 계시죠?
[질문18]
다시 신영록 선수에게 질문 드릴께요.
K리그 시상식에서였죠.
동료들 선후배들 앞에서 직접 소망을 밝혔는데, 잠깐 볼까요?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말씀하시며 보는 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신영록 선수에게 그라운드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19]
어머님께서도 신영록 선수가 다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죠?
가능할 거라고 믿으시나요?
병상에 있을 때 아버님이 계속 해주던 얘기가 있다면서요?
[질문20]
2012년 심장 살리기 홍보대사로도 선정됐습니다.
그만큼 더 건강하게 그라운드에 복귀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기대해도 되겠죠?
[질문21]
수녀님, 신영록 선수 모습 보니까 어떠세요.
신영록 선수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22]
지난 10월,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셨습니다.
감회가 남달랐을 듯 한데요?
[질문23]
베르틸데 수녀님께서는 언제 가장 행복하십니까?
올해가 살기 힘든 해라고 하는데 직접 느끼기에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었나요?
[질문24]
수녀님의 2012년 새해 소망은 뭘까요?
[질문25]
신영록 선수의 2012년 새해 목표는 무엇일까요?
[질문26]
내일 타종 행사에서 시민대표로 33번의 종을 울리게 됩니다.
그 종소리와 함께 새해에는 어떤 희망이 퍼져갔으면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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