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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람들이 간과해 왔던, 역사의 이면에 감춰지고 숨겨졌던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 글을 통해 진실을 살아 숨쉬게 하는 분입니다.
여러 소설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정세를 냉철하게 보여주고 계시죠?
이슈&피플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이신, 소설가 김진명씨 나오셨습니다.
[질문1]
지난 월요일, 북에서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가께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이권 다툼을 누구보다 날카롭게 지적해 온 분 중 한분인데요.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질문2]
김정일 사망 이후 친중파가 득세할 것으로 보고 계십니다?
북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올까요?
중국의 동북공정이 가속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질문3]
이제까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카리스마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김정은 체제에선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커지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4]
소설가지만, 누구보다 많은 자료 조사와 연구를 해오셨기 때문에 날카로운 분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북한의 체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한 말씀?
[질문5]
김정일 사후의 국제 정세에 대한 책을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인해, 책 내용에 변화가 생길까요?
미리 책 내용을 조금만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질문 6]
'고구려' 4권이 얼마 전 발간 됐습니다.
특히 고구려는 그 어떤 책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요?
평소 책 한 권을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 권(3권)은 열흘 만에 집필했다고?
짧은 시간에 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모든 구성과 스토리가 머릿속에 정리가 돼 있다는 얘기겠죠?
[질문8]
신작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고구려'.
아주 어릴 때부터 언젠가는 이 얘기를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셨다고?
고구려의 역사를 알게 된 열 살 때부터?
어릴 때의 생각이, 구체화 된 건 언제부터일까요?
[질문9]
총 13권으로 계획하고 계시죠?
벌써 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미 4권까지 읽은 분도 있을테고, 아직 모르는 분도 계실텐데요.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책인지 직접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고구려 시기, 가장 어려웠던 시기부터 흥했던 시대까지를 조명했다고?
이 시기를 조명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10]
작가께서는 실제적 사실에 기반 해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고구려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관리되고 있는 고구려에 대한 자료, 어느 정도 입니까?
[질문11]
여러 인터뷰에서 중국 동북공정의 위험성을 얘기하고 계십니다.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만들고 있는데요.
우리의 대응이 안이하다는 비판도 많은데요?
그런데 현재 중국은 동북공정을 넘어 요하공정을 하고 있다고요?
[질문12]
이번 고구려를 필생의 역작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명감을 가진 게 아닌가 싶어요?
[질문13]
지난 1993년 발표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몽유도원, 천년의 금서, 황태자비 납치사건 등 놀라운 사실들을 바탕으로 소설적 상상력을 덧붙였습니다.
'몽유도원'을 통해서는 학계에 회자되던 일본의 광개토대왕비 석회 조작설을 바로잡으셨죠?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통해서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부정할 수 없는 증거를 들어 설명하셨다고?
[질문14]
작가께서 찾아낸 숨겨졌던 역사적 사실들, 이제까지 왜 간과돼 왔을까요?
역사학계에 여러 번, 일침을 날리면서, 이른바 '미운털'이 박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15]
책을 준비하면서, 작가께서 찾아낸 (역사적)사실 중, 가장 놀라웠던 사실이 있다면?
하지만 소설이라는 점이 강조돼 사실이 희석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까울 것 같은데요?
[질문16]
정식으로 문예지나 신춘문예 등을 통해 등단한 작가가 아닙니다.
소설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언제 하게 된 건지?
습작을 한 것도 아닌데, 첫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600만부 이상 팔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중과 평단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죠?
아쉬움은 없습니까?
[질문18]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가‘엄이도종'.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읽어주는 사람이 없거나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듯 합니다.
김진명 작가께서 정의 하는 '올 한해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질문19]
본인의 필력 하나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셨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한 말씀 해주신다면?
마지막으로, 김진명 작가께서는 어떤 '사람', 어떤 '소설가'로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람들이 간과해 왔던, 역사의 이면에 감춰지고 숨겨졌던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 글을 통해 진실을 살아 숨쉬게 하는 분입니다.
여러 소설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정세를 냉철하게 보여주고 계시죠?
이슈&피플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이신, 소설가 김진명씨 나오셨습니다.
[질문1]
지난 월요일, 북에서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가께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이권 다툼을 누구보다 날카롭게 지적해 온 분 중 한분인데요.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질문2]
김정일 사망 이후 친중파가 득세할 것으로 보고 계십니다?
북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올까요?
중국의 동북공정이 가속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질문3]
이제까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카리스마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김정은 체제에선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커지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4]
소설가지만, 누구보다 많은 자료 조사와 연구를 해오셨기 때문에 날카로운 분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북한의 체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한 말씀?
[질문5]
김정일 사후의 국제 정세에 대한 책을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인해, 책 내용에 변화가 생길까요?
미리 책 내용을 조금만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질문 6]
'고구려' 4권이 얼마 전 발간 됐습니다.
특히 고구려는 그 어떤 책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요?
평소 책 한 권을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 권(3권)은 열흘 만에 집필했다고?
짧은 시간에 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모든 구성과 스토리가 머릿속에 정리가 돼 있다는 얘기겠죠?
[질문8]
신작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고구려'.
아주 어릴 때부터 언젠가는 이 얘기를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셨다고?
고구려의 역사를 알게 된 열 살 때부터?
어릴 때의 생각이, 구체화 된 건 언제부터일까요?
[질문9]
총 13권으로 계획하고 계시죠?
벌써 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미 4권까지 읽은 분도 있을테고, 아직 모르는 분도 계실텐데요.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책인지 직접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고구려 시기, 가장 어려웠던 시기부터 흥했던 시대까지를 조명했다고?
이 시기를 조명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10]
작가께서는 실제적 사실에 기반 해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고구려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관리되고 있는 고구려에 대한 자료, 어느 정도 입니까?
[질문11]
여러 인터뷰에서 중국 동북공정의 위험성을 얘기하고 계십니다.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만들고 있는데요.
우리의 대응이 안이하다는 비판도 많은데요?
그런데 현재 중국은 동북공정을 넘어 요하공정을 하고 있다고요?
[질문12]
이번 고구려를 필생의 역작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명감을 가진 게 아닌가 싶어요?
[질문13]
지난 1993년 발표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몽유도원, 천년의 금서, 황태자비 납치사건 등 놀라운 사실들을 바탕으로 소설적 상상력을 덧붙였습니다.
'몽유도원'을 통해서는 학계에 회자되던 일본의 광개토대왕비 석회 조작설을 바로잡으셨죠?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통해서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부정할 수 없는 증거를 들어 설명하셨다고?
[질문14]
작가께서 찾아낸 숨겨졌던 역사적 사실들, 이제까지 왜 간과돼 왔을까요?
역사학계에 여러 번, 일침을 날리면서, 이른바 '미운털'이 박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15]
책을 준비하면서, 작가께서 찾아낸 (역사적)사실 중, 가장 놀라웠던 사실이 있다면?
하지만 소설이라는 점이 강조돼 사실이 희석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까울 것 같은데요?
[질문16]
정식으로 문예지나 신춘문예 등을 통해 등단한 작가가 아닙니다.
소설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언제 하게 된 건지?
습작을 한 것도 아닌데, 첫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600만부 이상 팔리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중과 평단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죠?
아쉬움은 없습니까?
[질문18]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가‘엄이도종'.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읽어주는 사람이 없거나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듯 합니다.
김진명 작가께서 정의 하는 '올 한해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질문19]
본인의 필력 하나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셨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한 말씀 해주신다면?
마지막으로, 김진명 작가께서는 어떤 '사람', 어떤 '소설가'로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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