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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것이 좋은 것' 흔히 사용되는 문구인데요.
지난 월요일이었습니다.
정말 우리 것이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됐죠?
우리나라의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 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는데요.
이슈&피플 오늘 스튜디오에 두 분야의 유일한 예능보유자입니다.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 줄타기 인간문화재 김대균 선생 모시고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대한민국이 축하받을 일 같은데요.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정말 기쁘시죠?
[질문2]
택견은 세계 전통무예 중 유일하게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함께 심사를 받던 중국의 쿵푸를 제쳤습니다.
특히 택견은 '공격성'에서 다른 나라의 무술과 차이를 보인다고요?
[질문3]
택견하면 흔히 생각나는 구호가 '이크 에크' 인데요.
이번에 함께 유네스코 인류유산에 등재 된 줄타기 명인 김대균 씨가 보는 택견의 매력은 뭘까요?
'이크 에크' 어떤 의미입니까?
그런가하면 택견에 대해 '굼실굼실 능청능청'이라는 단어도 많이 나오는데요?
[질문4]
택견은 지난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됐고, 줄타기는 지난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58호로 지정됐습니다.
줄타기가 선배인데요?
두 분이 각각의 분야에서 유일한 인간문화재시죠?
정경화 선생께서는 95년 택견 인간문화재 선정, 김대균 선생께서는 2000년에 선정됐어요.
그 분야에서 최고의 예인으로 인정받는 분들인데요.
그만큼 책임감도 클 것 같습니다.
[질문5]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다른 나라의 줄타기와는 다른,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유네스코 회의 때도 그 점을 인정받았다고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을 해주신다면?
가끔 서커스와 비교될 때가 있는데, 그런 비교는 불편하시겠습니다?
[질문6]
줄타기를 하는 분들을 향해 '광대'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줄광대'?
혼자서 줄을 타는 건 아니죠?
[질문7]
흔히 쓰이는 광대라는 표현에는, 예인을 낮잡아 보는 시각도 포함돼 있는데요?
[질문8]
두 분은 언제부터 택견과 줄타기의 매력에 빠졌는지 궁금합니다.
정경화 선생께서는 올해로 택견 인생 37년, 어떻게 택견을 배우게 됐는지?
그런데 '택견'은, 정식명칭은 택견이지만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택견 인구를 늘리고, 택견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9]
오늘 복장을 갖춰 입고 오셨는데요.
저희 스튜디오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만, 시청자 분들이 택견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동작을 조금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질문10]
안타깝게도 스튜디오에 줄을 설치할 수가 없어서, 김대균 선생의 한판 놀음은 화면으로 준비했는데요.
기술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요?
주요 기술이라면?
가지고 오신 부채(또는 수건)으로 균형을 잡는 거죠?
아홉 살 때부터 줄을 배웠다고요?
어떤 계기였습니까?
줄의 높이 어느 정도입니까?
위험하게 느껴지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가족들의 만류는 없었는지?
관객 입장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추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어떠신지요?
[질문11]
택견 고수께서도 균형 감각이 대단할 것 같은데요.
줄 위의 고수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적합한 질문일진 모르겠지만, 택견 기술 중에 줄 위에서 쓸 수 있는 기술도 있을까요?
[질문12]
줄 위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재담이 관객의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저희 앵커들을 어릿광대로 생각하고, 스튜디오에서 들려주신다면?
[질문13]
두 분 다 현재 유일한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일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택견의 경우, 배우려는 분들이 줄타기보다는 조금 많을 것 같은데요?
한 몇 년 정도 해야, 택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까요?
태권도처럼 승급심사나 단계가 있는지?
[질문14]
줄타기는 배우려는 이들이 얼마나 있나요?
두 분 다 그렇겠지만, 특히 제자 한명 한명 모두 소중할 듯?
[질문15]
마지막으로 두 분께 각각 택견과 줄타기를 홍보할 수 있는 PR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해주십시요.
앞으로 택견과 줄타기, 어떻게 보존되고 계승되었으면 하는지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것이 좋은 것' 흔히 사용되는 문구인데요.
지난 월요일이었습니다.
정말 우리 것이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됐죠?
우리나라의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 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는데요.
이슈&피플 오늘 스튜디오에 두 분야의 유일한 예능보유자입니다.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 줄타기 인간문화재 김대균 선생 모시고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대한민국이 축하받을 일 같은데요.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정말 기쁘시죠?
[질문2]
택견은 세계 전통무예 중 유일하게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함께 심사를 받던 중국의 쿵푸를 제쳤습니다.
특히 택견은 '공격성'에서 다른 나라의 무술과 차이를 보인다고요?
[질문3]
택견하면 흔히 생각나는 구호가 '이크 에크' 인데요.
이번에 함께 유네스코 인류유산에 등재 된 줄타기 명인 김대균 씨가 보는 택견의 매력은 뭘까요?
'이크 에크' 어떤 의미입니까?
그런가하면 택견에 대해 '굼실굼실 능청능청'이라는 단어도 많이 나오는데요?
[질문4]
택견은 지난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됐고, 줄타기는 지난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58호로 지정됐습니다.
줄타기가 선배인데요?
두 분이 각각의 분야에서 유일한 인간문화재시죠?
정경화 선생께서는 95년 택견 인간문화재 선정, 김대균 선생께서는 2000년에 선정됐어요.
그 분야에서 최고의 예인으로 인정받는 분들인데요.
그만큼 책임감도 클 것 같습니다.
[질문5]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다른 나라의 줄타기와는 다른,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유네스코 회의 때도 그 점을 인정받았다고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을 해주신다면?
가끔 서커스와 비교될 때가 있는데, 그런 비교는 불편하시겠습니다?
[질문6]
줄타기를 하는 분들을 향해 '광대'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줄광대'?
혼자서 줄을 타는 건 아니죠?
[질문7]
흔히 쓰이는 광대라는 표현에는, 예인을 낮잡아 보는 시각도 포함돼 있는데요?
[질문8]
두 분은 언제부터 택견과 줄타기의 매력에 빠졌는지 궁금합니다.
정경화 선생께서는 올해로 택견 인생 37년, 어떻게 택견을 배우게 됐는지?
그런데 '택견'은, 정식명칭은 택견이지만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택견 인구를 늘리고, 택견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9]
오늘 복장을 갖춰 입고 오셨는데요.
저희 스튜디오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만, 시청자 분들이 택견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동작을 조금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질문10]
안타깝게도 스튜디오에 줄을 설치할 수가 없어서, 김대균 선생의 한판 놀음은 화면으로 준비했는데요.
기술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요?
주요 기술이라면?
가지고 오신 부채(또는 수건)으로 균형을 잡는 거죠?
아홉 살 때부터 줄을 배웠다고요?
어떤 계기였습니까?
줄의 높이 어느 정도입니까?
위험하게 느껴지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가족들의 만류는 없었는지?
관객 입장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추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어떠신지요?
[질문11]
택견 고수께서도 균형 감각이 대단할 것 같은데요.
줄 위의 고수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적합한 질문일진 모르겠지만, 택견 기술 중에 줄 위에서 쓸 수 있는 기술도 있을까요?
[질문12]
줄 위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재담이 관객의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저희 앵커들을 어릿광대로 생각하고, 스튜디오에서 들려주신다면?
[질문13]
두 분 다 현재 유일한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일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택견의 경우, 배우려는 분들이 줄타기보다는 조금 많을 것 같은데요?
한 몇 년 정도 해야, 택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까요?
태권도처럼 승급심사나 단계가 있는지?
[질문14]
줄타기는 배우려는 이들이 얼마나 있나요?
두 분 다 그렇겠지만, 특히 제자 한명 한명 모두 소중할 듯?
[질문15]
마지막으로 두 분께 각각 택견과 줄타기를 홍보할 수 있는 PR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해주십시요.
앞으로 택견과 줄타기, 어떻게 보존되고 계승되었으면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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