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펼친 다섯손가락 [이두헌, 가수]

[앵커멘트]

요즘 세시봉 신드롬이 대단하죠.

7~80년대 가요 다시 부르기 붐이 불면서 통기타 매출이 급격이 늘고 있고요, 사회전반에 복고 열풍이 일고 있는데요.

1980년대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그룹 '다섯손가락'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이슈&피플, 오늘은 솔로 앨범을 들고 다시 찾아온 '다섯손가락' 리더, 이두헌 씨 모셨습니다.

[질문1]

오랜만에 뵙습니다.

방송에서 뵙는 게 얼마만이죠?

기다리고 계셨을 팬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드려요.

[질문 2]

얼마 전에(11월 11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셨어요, 11년 만이죠?

오랜만에 발표하신 앨범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앨범 소개, 자랑 좀 해주세요.

잠깐 들어볼 수 있을까요?

[질문3]

귀에 익숙한 노래들도 실렸더라고요.

'다섯손가락'의 최고 히트곡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새벽 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를 새롭게 리메이크 하셨던데요.

그런데, 음반 판매량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대형 인터넷 음반 사이트의 음반 판매 순위 발라드 부문에서 김동률 씨에 이어 2위예요?

아이유와 JYJ, 이승기 씨의 음반보다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예상하셨나요?

[질문4]

'다섯손가락'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죠.

'다섯손가락'은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서 볼 수 없었던 록과 팝 사이의 음악으로 독특함과 대중성을 겸비한 그룹으로 평가받는데요.

당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 그룹이었잖아요.

요즘 아이돌 인기는 저리 가라였다고?

데뷔했던 85년이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최고의 전성기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질문5]

수많은 히트곡들이 있는데, 새벽기차,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풍선 등은 지금도 사랑 받고 있어요.

지금도 비오는 수요일이면 빨간 장미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을 종종 보거든요.

이쯤에서 '다섯손가락'의 노래 들어봐야겠죠.

음성이 조금 변한 것 같아요.

무거워졌다고 할까, 더 짙어졌다고 할까요?

[질문6]

좋은 노래는 시대와 상관 없이 사랑 받는 것 같아요.

'풍선'은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해서 큰 인기를 얻었었죠.

가사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고요?

[질문7]

그룹 이름을 왜 '다섯손가락'이라고 지으셨어요?

[질문8]

'다섯손가락' 팬 분들이 다른 멤버분들의 근황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그런데, 이 멤버들이 중학교 때부터 모여서 함께 음악을 했었다고요?

요즘 세시봉의 인기와 함께 흘러간 노래들이 주목 받으면서 활동을 재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섯손가락' 이름으로 다시 활동하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질문9]

그런데, 열심히 활동을 하시다가 갑자기 미국 유학을 가셨죠?

왜 갑자기 그런 결정을 했나요?

[질문10]

알고 보니 한국에 돌아와서 꾸준하게 활동을 했더라고요.

가수, 기타리스트, 작사, 작곡, 음반 프로듀서, 뮤지컬,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세요.

한 분야만 잘 하는 것도 힘든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일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

[질문11]

프로듀싱을 해준 가수들이?

가수들마다 특징이 있을 것 같아요?

[질문12]

요즘은 리더십 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죠?

'이코노팝'이란 걸 만들었는데, 어떤 개념인가요?

[질문13]

한 번 이코노팝 강의를 잠깐 들어볼 수 있을까요?

[질문14]

음악과 함께 해왔고, 지금도 음악과 함께 하고 계신데, 언제까지 음악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