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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마법의 성'으로 유명한 듀오 '더 클래식'의 멤버이자 작곡가이면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진행자로도 활동하는 있는 가수 김광진 씨가 YTN 이슈&피플에 출연해 최근 자신의 노래가 잇따라 리메이크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데 대한 감회를 털어놨습니다.
케이블TV 경연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출연자들이 리메이크 한 김광진의 노래는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 투개월 '여우야', 크리스 '진심', 이정아 '편지' 등 무려 4곡.
김광진은 "모두 예전에 발표했던 음반의 타이틀곡들인데 별로 반응이 없던 노래들이 지금 다시 많은 사랑을 받으니 당시에 서운했던 마음도 다 없어지는 것 같다"며 "내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이제는 '내 노래가 꽤 괜찮았나 보다'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진은 그중에서도 "버스커버스커가 '동경소녀'를 자신의 스타일대로 편곡해서 부르는 걸 보고 놀랐다"며 "연습할 때에도 음악 자체를 너무 즐기는 것 같아서 오히려 내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은 음악적으로 선배와 소통했다는 말로 칭찬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친구였다"며 "음악은 오래 했다고 잘하는 게 아닌 만큼 음반 한 장으로 내더라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또 "슈스케3 결승에서 누가 우승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울랄라세션이 워낙 훌륭한 팀이라서 유리해 보인다"면서도 "울랄라세션이 내 노래를 부르지 않는 이상 나는 내 노래를 부른 버스커버스커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대중가요 가운데 처음으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면서 화제가 된 노래 '마법의 성'을 작곡하게 된 뒷얘기도 털어놨습니다.
김광진은 "오래전 초기 형태의 비디오 게임인 '페르시아의 왕자'를 하다가 갑자기 영감을 얻어 '마법의 성'을 만들게 됐다"며, "요즘엔 비디오 게임이 너무 어려워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때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기도 했던 김광진은 "직접 아이돌 스타를 키울 생각은 없느냐"고 물어보자 "아이돌 양성 계획은 없지만, 이번 달에 아이돌 가수에게 노래는 한 곡 준 게 있고 곧 발표도 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에게 작은 롤 모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가수 김광진의 음악에 대한 솔직하고 꾸밈없는 얘기들, YTN 이슈&피플에서 직접 들어보시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케이블TV 경연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출연자들이 리메이크 한 김광진의 노래는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 투개월 '여우야', 크리스 '진심', 이정아 '편지' 등 무려 4곡.
김광진은 "모두 예전에 발표했던 음반의 타이틀곡들인데 별로 반응이 없던 노래들이 지금 다시 많은 사랑을 받으니 당시에 서운했던 마음도 다 없어지는 것 같다"며 "내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이제는 '내 노래가 꽤 괜찮았나 보다'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진은 그중에서도 "버스커버스커가 '동경소녀'를 자신의 스타일대로 편곡해서 부르는 걸 보고 놀랐다"며 "연습할 때에도 음악 자체를 너무 즐기는 것 같아서 오히려 내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은 음악적으로 선배와 소통했다는 말로 칭찬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친구였다"며 "음악은 오래 했다고 잘하는 게 아닌 만큼 음반 한 장으로 내더라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또 "슈스케3 결승에서 누가 우승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울랄라세션이 워낙 훌륭한 팀이라서 유리해 보인다"면서도 "울랄라세션이 내 노래를 부르지 않는 이상 나는 내 노래를 부른 버스커버스커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대중가요 가운데 처음으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면서 화제가 된 노래 '마법의 성'을 작곡하게 된 뒷얘기도 털어놨습니다.
김광진은 "오래전 초기 형태의 비디오 게임인 '페르시아의 왕자'를 하다가 갑자기 영감을 얻어 '마법의 성'을 만들게 됐다"며, "요즘엔 비디오 게임이 너무 어려워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때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기도 했던 김광진은 "직접 아이돌 스타를 키울 생각은 없느냐"고 물어보자 "아이돌 양성 계획은 없지만, 이번 달에 아이돌 가수에게 노래는 한 곡 준 게 있고 곧 발표도 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에게 작은 롤 모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가수 김광진의 음악에 대한 솔직하고 꾸밈없는 얘기들, YTN 이슈&피플에서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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