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배려 [김여진, 배우]

[이슈앤피플]공감과 배려…배우 김여진


[앵커멘트]

영화나 드라마에서 어떤 역을 맡아도 강력한 존재감을 주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드라마 <이산>에서는 권력욕에 불탔던 정순왕후로 기억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씨의 아내로 분했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연기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적극적인 사회참여, 소신있는 목소리를 내면서 이슈화되기도 했는데요.

배우 김여진 씨 나오셨습니다.

[질문1]

출연하신 영화 '아이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질문2]

공소시효 만료로 끝내 미해결 상태로 종결된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사건을 영화화 한다는 것,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3]

맡으신 역은 어떤 역입니까? 실존 인물이라고요?

[질문4]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어야 했고, 그 아픔을 지금도, 아마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할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이 매우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질문5]

이 역할을 맡으면서 안 예쁘게 보이기 위해 특수분장에 가까운 분장까지 해가며 애 쓰셨다고 하던데요?

[질문6]

연기자들은 그 역할에 한 번 푹 빠지면, 연기가 끝난 뒤에도 극복하기 쉽지 않다고 하던데, 이번엔 어떻습니까?

[질문7]

트위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최근엔 인터넷 검색창에 '김여진'을 치면 영화 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참여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환경미화원들의 농성을 지지하는 활동을 하고 계시죠?

처음에 어떻게 이 일에 관심을 갖게 되셨습니까?

[질문8]

이번 일에 뜻을 함께 하는 트위터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 모임도 결성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름이 특이합니다. '

김여진과 날라리 외부세력',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십니까?

뜻을 함께 하는 분들만큼 반대하는 의견도 많을 것 같은데요, 악플에 시달리고 있진 않습니까?

영화 '아이들' 사전 홍보라는 비난까지 있던데요?

[질문10]

이번 일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사회문제에 대해 본인의 소신있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이미지가 연기 생활에 부담이 된다거나 하진 않으십니까?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시나요?

[질문11]

블로그 타이틀이 '무조건 행복' 이던데요. 배우 김여진씨에게 '행복'이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