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수다맨 [강성범, 개그맨]

[앵커멘트]

'이슈앤피플' 오늘은 속사포같은 말투와 독특한 사투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는 분입니다.

'수다맨', '연변총각' 다양한 별명도 갖고 있죠?

요즘은 마당놀이를 통해 구수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개그맨, 강성범씨 나오셨습니다.

[질문1]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질문2]

요즘 마당놀이 공연 일정으로 일주일이 꽉 차 있다고요?

어떤 극입니까?

[질문3]

맡은 역할이 극을 진행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하는데요?

[질문4]

마당놀이 하면, 특히 관객과의 호흡이 중요한데요.

객석의 반응을 유도해내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한번 맛보기로 보여주시면 어떨지?

[질문5]

강성범 씨가 느끼는 마당놀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질문6]

그런데 처음 코미디언의 꿈을 꾸게 된 계기도 '마당놀이'와 관계가 있다고요?

[질문7]

개그하는 분들을 보면, 어릴 때부터 타고난 끼가 있는 듯 합니다.

강성범 씨의 경우에는 어땠습니까?

예전 인터뷰를 보니, 내성적인 아이였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질문8]

대학 재학 중인 1996년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여러 캐릭터를 통해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빅히트를 쳤던 캐릭터, 수다맨이 시작이었죠?

수다맨 캐릭터를 잡게 된 게 군 복무때라고요?

동티모르 위문단으로 파견됐을 때, 배 안에서 하정우 씨와 침대 아래층 위층을 나눠 썼다고요?

저희가 사진자료를 찾았는데요?

[질문10]

그런데 원래 말이 빠른 편입니까?

보통 A4지 2장 분량의 글을 1분 안에 읽어낸다고요?

수다맨 뿐만 아니라, 과장된 말을 내뱉는 연변총각으로도 유명합니다.

강성범 씨의 개그를 추억하는 시청자들이 많을텐데요.

저희 스튜디오에서 잠시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질문11]

연변총각 캐릭터를 선보일 땐 강성범 씨를 실제 연변분으로 오해한 분들도 많았죠?

[질문12]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데요.

현재 활동중인 동기들이 많을 듯 한데요?

[질문13]

수다맨과 연변총각으로 인기의 절정에 있었지만 이후 긴 슬럼프를 겪었다고요?

다시 방송복귀를 할 때 고민도 많았을 듯 한데요?

[질문14]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그맨 후배들도 있을텐데요.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요?

[질문15]

2004년에 결혼에 골인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현재 1남 1녀의 아버지이지요?

부인이 상당한 미인입니다.

개그맨의 경우 다들 미모의 아내를 얻고 있는데,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질문16]

남을 웃기는 일, 스트레스가 상당한 직업인데, 슬럼프를 극복할 때, 가족의 도움이 컸을 듯 한데요?

아내께선 어떤 내조를 해주십니까?

[질문17]

앞으로 방송 개그 프로그램에서 강성범 씨를 보고 싶어하는 분도 많을텐데요?

계획은 없으신지요?

과거에 비하면 현재 방송사마다 개그프로그램이 많이 사라진듯한데, 아쉬움도 클듯합니다?

[질문18]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