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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화 '공공의 적'에서 부모를 죽이는 패륜아로, 또 '홀리데이'에서는 희대의 인질극을 벌인 탈주범 역을 맡아 잊지 못할 연기를 펼친 분입니다.
이분으로 인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다시 회자되기도 했는데요.
'이슈앤피플'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 드리는, 연기파 배우, 이성재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십니다.
머리도 탈색하고, 수염을 많이 기르셨어요.
[질문2]
이번에 <꿈은 이루어진다>로 스크린에 복귀하셨는데요.
내일이 개봉이죠? 기분이 어떠십니까? 흥행에 대한 기대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3]
연기 잘하는 배우 이성재씨가 3년 만에 선택한 영화, 어떤 영화일지 궁금합니다.
남자 셋만 모여도 꼭 나온다는 군대얘기와 축구얘기라고 하는데, 흔한 군대와 축구 얘기는 아니라고요?
[질문4]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5]
이번 영화에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강성진 씨는 물론이고, 많은 연기파 조연들이 함께 한 걸로 아는데요.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고 합니다.
군대 얘기라 대부분 남자 배우였겠습니다.
[질문6]
그런데 남북한 군인의 우정 나눔...영화 소재가 JSA와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요?
어떤 점에서 차별을 둘 수 있을까요?
[질문7]
이번에 북한군 장교 역할을 맡으셨죠?
사투리는 어떻게 배우셨습니까? 특별히 가르쳐준 분이 있는지?
[질문8]
사투리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9]
축구 용어도 남북한이 많이 다르죠?
맛깔스럽게 어감을 살려 들려주신다면?
[질문10]
코미디 영화지만, 요즘 북한과 민감한 관계에 있는 게 사실입니다.
관객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이런 점을 봐줬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있는지 아니면 이런 것과는 연관시키지 말아달라, 하는 게 있을까요?
[질문11]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았습니다.
방송사(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셨는데, 드라마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이성재 씨 하면 영화배우라는 인식이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더 선호하는 편인가요?
[질문12]
영화 첫 데뷔작이 '미술관 옆 동물원'입니다.
이 영화로 굵직한 영화제의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는데요.
99'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 같은 해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행복한 한 해였을 것 같습니다.
[질문13]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당대 최고 배우와 호흡을 맞췄죠? 요즘에도 자주 연락하시는지?
친분이 있다고 무작정 투표하지는 않으시겠죠?
[질문14]
이후 영화마다 꽤 많은 변신을 했습니다.
주유소 습격사건에서는 주유소를 터는 일당의 두목역을 맡았고, 신석기 블루스에서는 굉장한 추남역할을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공공의 적에서는 부모를 죽이는 패륜아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매번 전작과는 다른 역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15]
그렇다면 다양한 변신의 와중에서 이제까지 맡은 배역 중에 가장 힘들었던 역할이 있을까요?
[질문16]
오늘 뵈니까 굉장히 편안한 인상인데, 이성재 씨를 보면, 왠지 공공의 적 때의 악역은 물론이고 영화 홀리데이 때의 날카로운 모습이 잔상처럼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탓이지만, 멜로나 코미디 영화를 했음에도 악역으로 인해 남아있는 이미지...배우로서 넘어야 할 산이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17]
혹시 연기를 하면서, 롤모델로 삼은 분이 있습니까?
[질문18]
그런데 프로필을 보니, 특기가 성대모사라고요?
어느 분의 모사를 자주 하는지?
[질문19]
이성재 씨에 대해 진지한 배우라는 평이 많은데요.
얘기를 나눠보니 유쾌한 면이 많은 분 같습니다.
올해로 데뷔 15년차 배우로 아직 맡아야할 배역이 많을 것 같은데요.
배우이자 인간 이성재의 최종 꿈은 무엇일까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화 '공공의 적'에서 부모를 죽이는 패륜아로, 또 '홀리데이'에서는 희대의 인질극을 벌인 탈주범 역을 맡아 잊지 못할 연기를 펼친 분입니다.
이분으로 인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다시 회자되기도 했는데요.
'이슈앤피플'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 드리는, 연기파 배우, 이성재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십니다.
머리도 탈색하고, 수염을 많이 기르셨어요.
[질문2]
이번에 <꿈은 이루어진다>로 스크린에 복귀하셨는데요.
내일이 개봉이죠? 기분이 어떠십니까? 흥행에 대한 기대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3]
연기 잘하는 배우 이성재씨가 3년 만에 선택한 영화, 어떤 영화일지 궁금합니다.
남자 셋만 모여도 꼭 나온다는 군대얘기와 축구얘기라고 하는데, 흔한 군대와 축구 얘기는 아니라고요?
[질문4]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5]
이번 영화에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강성진 씨는 물론이고, 많은 연기파 조연들이 함께 한 걸로 아는데요.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고 합니다.
군대 얘기라 대부분 남자 배우였겠습니다.
[질문6]
그런데 남북한 군인의 우정 나눔...영화 소재가 JSA와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요?
어떤 점에서 차별을 둘 수 있을까요?
[질문7]
이번에 북한군 장교 역할을 맡으셨죠?
사투리는 어떻게 배우셨습니까? 특별히 가르쳐준 분이 있는지?
[질문8]
사투리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9]
축구 용어도 남북한이 많이 다르죠?
맛깔스럽게 어감을 살려 들려주신다면?
[질문10]
코미디 영화지만, 요즘 북한과 민감한 관계에 있는 게 사실입니다.
관객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이런 점을 봐줬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있는지 아니면 이런 것과는 연관시키지 말아달라, 하는 게 있을까요?
[질문11]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았습니다.
방송사(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셨는데, 드라마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이성재 씨 하면 영화배우라는 인식이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더 선호하는 편인가요?
[질문12]
영화 첫 데뷔작이 '미술관 옆 동물원'입니다.
이 영화로 굵직한 영화제의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는데요.
99'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 같은 해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행복한 한 해였을 것 같습니다.
[질문13]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당대 최고 배우와 호흡을 맞췄죠? 요즘에도 자주 연락하시는지?
친분이 있다고 무작정 투표하지는 않으시겠죠?
[질문14]
이후 영화마다 꽤 많은 변신을 했습니다.
주유소 습격사건에서는 주유소를 터는 일당의 두목역을 맡았고, 신석기 블루스에서는 굉장한 추남역할을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공공의 적에서는 부모를 죽이는 패륜아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매번 전작과는 다른 역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15]
그렇다면 다양한 변신의 와중에서 이제까지 맡은 배역 중에 가장 힘들었던 역할이 있을까요?
[질문16]
오늘 뵈니까 굉장히 편안한 인상인데, 이성재 씨를 보면, 왠지 공공의 적 때의 악역은 물론이고 영화 홀리데이 때의 날카로운 모습이 잔상처럼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탓이지만, 멜로나 코미디 영화를 했음에도 악역으로 인해 남아있는 이미지...배우로서 넘어야 할 산이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17]
혹시 연기를 하면서, 롤모델로 삼은 분이 있습니까?
[질문18]
그런데 프로필을 보니, 특기가 성대모사라고요?
어느 분의 모사를 자주 하는지?
[질문19]
이성재 씨에 대해 진지한 배우라는 평이 많은데요.
얘기를 나눠보니 유쾌한 면이 많은 분 같습니다.
올해로 데뷔 15년차 배우로 아직 맡아야할 배역이 많을 것 같은데요.
배우이자 인간 이성재의 최종 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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