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연기자 박중훈 [박중훈, 영화배우]

유쾌한 연기자 박중훈 [박중훈, 영화배우]

2010.05.11.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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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영화의 암흑기라는 80년대에 데뷔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된 분입니다.

올해로 데뷔 25년 차 중견배우지만 중견연기자가 갖는 무거움 대신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반가운 분인데요.

'이슈앤피플' 오늘은 신작 '내 깡패 같은 애인'으로 인사 드리는 영화배우 박중훈 씨 모셨습니다.

[질문1]

박중훈 씨를 떠올리면 유쾌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죠?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질문2]

데뷔 25년이 되는 올해, 박중훈씨의 39번째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이 곧 개봉 예정입니다.

'내 깡패 같은 애인', 어감은 강하지만 로맨틱 코미디라고요?

홍보자료에는 장르를 '로맨틱 혈투극'이라고 했던데, 어떤 영화인지 좀 더 설명해주시죠.

[질문3]

여러 인터뷰에서 이번 역할에 대해, "루저 역할이 본인에게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나요?

[질문4]

큰 흥행을 거둔 영화 해운대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인데, 어떤 매력을 느껴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것일까요?

[질문5]

이번 영화를 위해서 체중감량도 하시고, 배우인생 25년 만에 용문신을 하셨다고요?

왠지 전작들을 생각하면 문신을 많이 해봤을 것 같은데 말이죠?

[질문6]

박중훈 씨와 상대역을 맡은 여주인공 정유미 씨와는 나이차이가 꽤 나죠?

그런데도 두 분의 로맨틱 조합,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은데요.

숫자로는 40대 중년이지만 20대와의 로맨스를 소화할 수 있는 본인만의 강점, 뭘까요?

[질문7]

이번 영화, 김광식 감독의 첫 작품입니다.

중견연기자로서 신인감독과 연기를 한다는데 우려되는 점은 없었나요?

[질문8]

그런가 하면 올 하반기에 40번째 영화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촬영, 거장과의 작업에서 느낀 점도 많을 것 같습니다.

[질문9]

어제 일명 '트위터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하신 지 꽤 됐다고요?

트위터 1세대라고 하는데, 의외로 얼리어답터인가요?

[질문10]

3만 명 팔로워를 두고 있는 인기 '트윗족'인데요.

인터넷을 통한 소통, 어떤 매력을 느낍니까?

[질문11]

박중훈 씨 트위터를 보니 소개글에 '좋아하는 사람-선한 사람, 싫어하는 사람-나와 다른 생각은 틀린 생각이라 여기는 사람' 이라고 적었습니다.

본인의 인생관과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12]

국민배우 안성기 씨와의 인연도 남다른데요.

안성기 씨가 한 인터뷰에서 박중훈 씨에 대해 두뇌가 명석해 사람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연기에 녹아날 것 같은데요?

[질문13]

앞서 안성기 씨를 언급했는데, 꽤 많은 영화를 함께 하셨죠?

첫 호흡이 영화 '칠수와 만수', 이후 '투캅스', '인정사정볼것없다', '라디오스타'까지.

안성기씨 는 박중훈 씨에 대해 자신과 영겁의 인연이 있는 후배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박중훈 씨께 안성기 씨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14]

연기인생 25년이지만 아직 전성기가 아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본인의 전성기는 언제쯤이었으면 하나요?

[질문15]

'내 깡패 같은 애인', 개봉이 코앞입니다.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반응은 이미 봤지만 개봉을 앞두고 설렘과 함께 우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관객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꼭 봤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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