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박희영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박인비 선수의 4연승은 무산됐지만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벌써 9승을 합작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라운드까지 20언더파, 1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박희영.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6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26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안젤라 스탠포드와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연장 두 번째 홀까지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
3차 연장에서 스탠포드의 세컨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승부는 박희영 쪽으로 기웁니다.
결국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박희영이 파에 그친 스탠포드를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둡니다.
2011년 타이틀 홀더스 대회 이후 1년8개월 만에 거둔 값진 우승입니다.
[인터뷰:박희영, 프로 골퍼]
"최선을 다하자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후반 코스에서 퍼트가 잘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16언더파 공동 14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날 2개의 이글을 뽑아내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미나가 최종합계 20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고, 최나연과 양희영, 강혜지가 18언더파 공동 6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 5명이 톱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희영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박인비 선수의 4연승은 무산됐지만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벌써 9승을 합작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라운드까지 20언더파, 1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박희영.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6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26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안젤라 스탠포드와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연장 두 번째 홀까지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
3차 연장에서 스탠포드의 세컨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승부는 박희영 쪽으로 기웁니다.
결국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박희영이 파에 그친 스탠포드를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둡니다.
2011년 타이틀 홀더스 대회 이후 1년8개월 만에 거둔 값진 우승입니다.
[인터뷰:박희영, 프로 골퍼]
"최선을 다하자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후반 코스에서 퍼트가 잘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16언더파 공동 14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날 2개의 이글을 뽑아내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미나가 최종합계 20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고, 최나연과 양희영, 강혜지가 18언더파 공동 6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 5명이 톱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