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데일 골프클럽

킹스데일 골프클럽

2013.03.1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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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3 대한민국 뉴코스를 가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충주 기업도시에 자리잡은 킹스데일을 찾았습니다.

[리포트]

충주기업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킹스데일 골프클럽입니다.

길이 6705m에 18개 홀이 있는 대중골프장이고, 송호골프디자인그룹이 설계했습니다.

티샷은 시원하게 칠 수 있고, 그린은 섬세하게 공략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린은 크면서도 스피드가 빠르고, 브레이크도 많은 편이어서, 만만한 거리에 공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스리퍼트를 하기 쉽습니다.

비슷한 핸디캡끼리 대결한다면, 섬세한 쇼트게임 능력에서 승부가 갈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레이크코스 2번 홀 395미터의 파4홀입니다.

오르막 경관이 깔끔한 홀로, 어떤 티잉그라운드를 쓰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레이크코스 3번 홀, 205미터의 파3홀입니다.

가장 긴 파3홀로 그린 앞 레이크와 그린 뒤 자연림이 잘 어울려 있습니다.

레이크코스 7번 홀, 340미터의 파4홀입니다.

그린 앞 왼쪽으로 무리지어 있는 벙커들이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티샷으로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를 넘긴다면, 그린 공략이 훨씬 편해집니다.

힐코스 7번 홀, 375미터의 파4홀입니다.

힐코스의 핸디캡 1번 홀입니다.

티샷으로 계곡을 넘겨 치고, 두 번째 샷으로도 벙커들을 넘겨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벙커에 자신이 없는 보기 플레이어라면, 긴 클럽으로 벙커를 직접 넘기기보다는 벙커를 피해 스리온 전략으로 홀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현재열, 킹스데일 골프클럽 사장]
"(저희 골프장의) 코스 관리나 캐디들의 서비스, 모든 사원들의 서비스가 완벽할 때 오시는 내장객들로 하여금 골프 예절을 준수할 수 있도록 권유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벙커 정리를 한다든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든지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골프문화가 정착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잘 관리된 코스에서 티샷부터 퍼트까지, 골퍼의 선택을 끊임없이 묻는 곳.

그래서 모든 샷을 할 때 설렘과 긴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쉽지 않은 난이도 때문에 치면 칠수록 숨겨진 매력을 더 만나게 되는 곳.

그래서 처음 라운드를 한다면 성공의 기쁨보다는 아쉬운 기억을 더 많이 갖고 마지막 홀 그린을 떠나게 되는 곳이 킹스데일 골프장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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