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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PGA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 투어가 열렸습니다.
바로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렸죠.
아마추어에게는 너무 어려운 골프장이지만, 선수들의 실력 차이를 가릴 수 있는 코스로는 최고의 골프장.
강욱순 프로와 함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안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도심형 골프장입니다.
챔피언티에서 6773미터로, PGA 투어 기준에 따라 조성됐습니다.
국내 프로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베테랑 강욱순 프로와 함께 코스를 돌았습니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은 잭니클라우스가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디자인한 유일한 곳으로 18개 홀을 가진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송도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라운드할 수 있는 아웃코스는 어반코스입니다.
어느 홀이나 페어웨이 중간 중간에는 크고 작은 마운드가 있습니다.
공이 발보다 높거나, 낮거나,
혹은 내리막이거나 오르막이거나,
연습장처럼 평평한 곳이 없다는 것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인터뷰:강욱순, 프로골퍼]
"챔피언스투어 할 때 방송으로 보고 이 코스가 토너먼트 코스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쳐보니까 난이도가 페어웨이에도 숨겨진 난이도가 높고 그린 주위에도 난이도가 많고 그린 난이도도 많습니다. 투어 선수들이 이런 데 와서 치면 도전 정신이 생기는 그런 코스 같습니다."
어반코스 4번홀 396야드의 파4홀입니다.
피해갈 것인지 도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홀입니다.
장타자가 당연히 유리하지만 두 번째 아이언샷이 더욱 중요합니다.
왼쪽 해저드가 있어서, 그린 우측을 보면서 스리온 원퍼트를 노릴 것인지, 아니면 레귤러 온에 도전할 것인지를 정하고 클럽을 잡아야 합니다.
어반코스 5번홀 170야드의 파3홀입니다.
뒤쪽 스카이라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람을 이기고 송곳처럼 정교한 아이언샷을 해야 버디나 파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욱순, 프로골퍼]
"전체적으로 잘 해야 하지만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잘해야 스코어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포대그린이고 또 아마추어들은 그린에 공을 세우기가 쉽지 않고 그러기 때문에 세컨드 샷에서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스코어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것을 감안하고 게임을 한다면 새로운 코스랄까, 도전하는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송도 앞바다와 인천대교 볼 수 있는 인코스는 링크스 코스로 불립니다.
10번홀, 435야드 파4홀입니다.
맞바람이 불면 장타자라도 우드로 그린을 노려야 됩니다.
13번홀 207야드 파3.
거리도 길지만, 바람을 잘 계산해야 버디를 노릴 수 있습니다.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치는 것을 요구하는 홀입니다.
14번홀 361야드 짧은 파4홀.
왼쪽 페어웨이로 공략하면 그린을 길게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른쪽 페어웨이는 안전하지만, 거리를 충분히 내지 못할 경우, 그린을 짧게 써야 하기 때문에 공을 핀 주위에 세우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린 언듈레이션을 비롯해 코스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라운드를 한다면 코스는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인터뷰:강욱순, 프로골퍼]
"선수들도 어려울 정도로 코스 난이도가 높고 특히 한 샷 한 샷 마음 편하게 칠 수 있는 홀이 거의 없었고 매 샷에 생각을 해야만 코스 공략이 가능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코스인 것 같습니다."
십중팔구는 자기의 핸디캡을 훌쩍 넘긴 스코어를 기록하고, 그린의 크기도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좁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코스를 기억하고, 최고의 프로골퍼들에게도 도전적인 시험장이 되는 곳, 스코어 욕심을 버리고 즐긴다면, 골프는 끝없는 도전이라는 말을 완벽하게 깨닫게 되는 곳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PGA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 투어가 열렸습니다.
바로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렸죠.
아마추어에게는 너무 어려운 골프장이지만, 선수들의 실력 차이를 가릴 수 있는 코스로는 최고의 골프장.
강욱순 프로와 함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안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도심형 골프장입니다.
챔피언티에서 6773미터로, PGA 투어 기준에 따라 조성됐습니다.
국내 프로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베테랑 강욱순 프로와 함께 코스를 돌았습니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은 잭니클라우스가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디자인한 유일한 곳으로 18개 홀을 가진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송도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라운드할 수 있는 아웃코스는 어반코스입니다.
어느 홀이나 페어웨이 중간 중간에는 크고 작은 마운드가 있습니다.
공이 발보다 높거나, 낮거나,
혹은 내리막이거나 오르막이거나,
연습장처럼 평평한 곳이 없다는 것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인터뷰:강욱순, 프로골퍼]
"챔피언스투어 할 때 방송으로 보고 이 코스가 토너먼트 코스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쳐보니까 난이도가 페어웨이에도 숨겨진 난이도가 높고 그린 주위에도 난이도가 많고 그린 난이도도 많습니다. 투어 선수들이 이런 데 와서 치면 도전 정신이 생기는 그런 코스 같습니다."
어반코스 4번홀 396야드의 파4홀입니다.
피해갈 것인지 도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홀입니다.
장타자가 당연히 유리하지만 두 번째 아이언샷이 더욱 중요합니다.
왼쪽 해저드가 있어서, 그린 우측을 보면서 스리온 원퍼트를 노릴 것인지, 아니면 레귤러 온에 도전할 것인지를 정하고 클럽을 잡아야 합니다.
어반코스 5번홀 170야드의 파3홀입니다.
뒤쪽 스카이라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람을 이기고 송곳처럼 정교한 아이언샷을 해야 버디나 파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욱순, 프로골퍼]
"전체적으로 잘 해야 하지만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잘해야 스코어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포대그린이고 또 아마추어들은 그린에 공을 세우기가 쉽지 않고 그러기 때문에 세컨드 샷에서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스코어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것을 감안하고 게임을 한다면 새로운 코스랄까, 도전하는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송도 앞바다와 인천대교 볼 수 있는 인코스는 링크스 코스로 불립니다.
10번홀, 435야드 파4홀입니다.
맞바람이 불면 장타자라도 우드로 그린을 노려야 됩니다.
13번홀 207야드 파3.
거리도 길지만, 바람을 잘 계산해야 버디를 노릴 수 있습니다.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치는 것을 요구하는 홀입니다.
14번홀 361야드 짧은 파4홀.
왼쪽 페어웨이로 공략하면 그린을 길게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른쪽 페어웨이는 안전하지만, 거리를 충분히 내지 못할 경우, 그린을 짧게 써야 하기 때문에 공을 핀 주위에 세우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린 언듈레이션을 비롯해 코스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라운드를 한다면 코스는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인터뷰:강욱순, 프로골퍼]
"선수들도 어려울 정도로 코스 난이도가 높고 특히 한 샷 한 샷 마음 편하게 칠 수 있는 홀이 거의 없었고 매 샷에 생각을 해야만 코스 공략이 가능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코스인 것 같습니다."
십중팔구는 자기의 핸디캡을 훌쩍 넘긴 스코어를 기록하고, 그린의 크기도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좁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코스를 기억하고, 최고의 프로골퍼들에게도 도전적인 시험장이 되는 곳, 스코어 욕심을 버리고 즐긴다면, 골프는 끝없는 도전이라는 말을 완벽하게 깨닫게 되는 곳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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