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웨스트우드, "미국 대회 안 간다"

리 웨스트우드, "미국 대회 안 간다"

2011.01.2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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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가 PGA투어 선수들이 유럽 대회 출전을 꺼린다며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우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PGA 투어 선수가 아니어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갈 필요가 없고, 전에도 밝힌 것처럼 유럽 투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웨스트우드는 이어 "5월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만큼 중요한 유러피언 투어 일정이 잡혀 있고, 유러피언 투어에 출전하겠다는 미국 선수들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5월에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PGA 투어가 직접 주관, 주최하는 특급 대회로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우승 상금도 우리나라 돈으로 약 19억 원에 달해 '제5의 메이저대회'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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