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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년 만에 다시 열린 남자골프 한일대항전에서 우리나라가 아쉽게 승점 1점 차로 우승컵을 일본에 내줬습니다.
KLPGA 대우증권클래식에서는 이보미가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허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최정예 멤버에 맞서 젊은 패기로 맞섰지만, 단 1승이 모자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대 1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3라운드에서 일본과 나란히 5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이틀 연속 무승부.
끝내 첫날 포섬 경기에서 내줬던 승점 1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9승 1무 10패로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김경태가 일본 최고 스타 이시키와 료를 맞아 8언더파를 치면서 완승을 거뒀고, 배상문과 김대섭은 나란히 사흘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투어 대우증권클래식에서도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챔피언조에서 김하늘, 서희경과 함께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던 이보미는 10번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아내며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세 타 차 선두를 지키던 이보미는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같은 홀에서 김하늘이 버디를 낚으면서 한 타 차.
집중력이 흔들리며 남은 두 홀 연속 보기로 주춤했지만, 김하늘도 연속 보기로 무너지면서 우승컵은 이보미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이보미, 대우증권클래식 초대 챔피언]
"정말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요. 계속 16, 17, 18홀 보기를 쳐서 우승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믿기지가 않아서 정말 떨려요."
김하늘을 비롯해 서희경과 양수진 등 5명이 한 타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 시니어대회인 포스코 건설 송도챔피언십에서는 러스 코크란이 프레디 펑크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년 만에 다시 열린 남자골프 한일대항전에서 우리나라가 아쉽게 승점 1점 차로 우승컵을 일본에 내줬습니다.
KLPGA 대우증권클래식에서는 이보미가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허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최정예 멤버에 맞서 젊은 패기로 맞섰지만, 단 1승이 모자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대 1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3라운드에서 일본과 나란히 5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이틀 연속 무승부.
끝내 첫날 포섬 경기에서 내줬던 승점 1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9승 1무 10패로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김경태가 일본 최고 스타 이시키와 료를 맞아 8언더파를 치면서 완승을 거뒀고, 배상문과 김대섭은 나란히 사흘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투어 대우증권클래식에서도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챔피언조에서 김하늘, 서희경과 함께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던 이보미는 10번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아내며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세 타 차 선두를 지키던 이보미는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같은 홀에서 김하늘이 버디를 낚으면서 한 타 차.
집중력이 흔들리며 남은 두 홀 연속 보기로 주춤했지만, 김하늘도 연속 보기로 무너지면서 우승컵은 이보미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이보미, 대우증권클래식 초대 챔피언]
"정말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요. 계속 16, 17, 18홀 보기를 쳐서 우승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믿기지가 않아서 정말 떨려요."
김하늘을 비롯해 서희경과 양수진 등 5명이 한 타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 시니어대회인 포스코 건설 송도챔피언십에서는 러스 코크란이 프레디 펑크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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