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속, 골프의 묘미 즐길 수 있는 곳 '보라 컨트리클럽'

경부고속도로 통도사IC에서 십분 거리인 보라 컨트리클럽은 선사시대 암각화로 유명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해 있다.

산악지형의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표고차가 45m이내로 조성된 27개 홀들은 전형적인 전략형 코스로 설계 되어있다.

보통 골프장이 잔디와 물 나무 삼박자가 잘 어울리는 반면, 보라 CC는 암벽의 사박자가 어우러져서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코스의 레이아웃이 굉장히 뛰어난 골프장이라는 평가.

* 윌리엄코스

넓은 평원 위에 펼쳐진 호수와 바위가 어울려 호쾌하고 거친 느낌을 주는 매우 남성적인 코스

* 헨리 코스

솥발산이라 불리는 정족산 자락을 따라, 한국적인 산세를 그대로 살린 아기자기한 멋을 뽐내는 코스

* 에드워드 코스

정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골퍼들에게 편안함을 주지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와 계류 때문에 만만치 않은 코스

이 골프장의 모든 그린은 슈퍼 도미넌트라는 잔디로 조성되어 있다.

일반 밴티 그라스보다 3배 비싼 이 잔디는, 폭이 좁아 빠른 그린 스피드와 정교한 퍼팅감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그린에 볼을 올려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빠른 그린 스피드와 미세한 경사 때문에 정교한 스트로크를 해야 하며, 매홀 넓게 조성된 그린의 크기는 본능적인 감각의 롱퍼팅을 시도하게 만든다.

보라 컨트리클럽은 거친 바위를 그래도 노출 시키고, 기존 산자락의 마운드를 그대로 살려 코스를 설계했다.

자연이 주는 근원적인 아름다움과 치밀한 작전이 필요한 전략형 코스로 절제에서 비롯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