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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로2012로 불리우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본선 진출 16개국이 확정됐습니다.
이제 포트 배정도 끝나고, 대진 추천만 남았는데요.
과연, 유로2012에 어떤 팀이 올라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즐겨야 이길수도 있다'에서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월드컵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미니 월드컵!
절반의 월드컵이라고 불리우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번 대회에서는 이변이 없었습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출전권을 따 냈고 각 조 선두를 기록한 9개 팀이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었습니다.
스웨덴은 조별 예선 각 조의 2위 팀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체코, 아일랜드가 유로2012 본선행 막차를 탔습니다.
이제 포트 배정을 끝내고 대진 추첨만이 남았습니다.
과연, 죽음의 조는 어디서 탄생할까요?
지난 대회 챔피언인 스페인은 역시나 1번 포트에 배정됐고, 그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네덜란드가 합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공동 개최로 진행되기에 최근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독일이 2번 포트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1번 포트에서 스페인이나 네덜란드를 만나는 팀은 어려운 싸움을 펼쳐야 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3포트의 포르투갈, 4포트의 프랑스가 합류하면 죽음의 조가 탄생하게 됩니다.
최근 네 번의 EURO 대회 우승 팀들이 모두 한 조에 모여 '최악의 죽음의 조’가 생길 예정입니다.
2008년 우승 1포트의 스페인 1996년에 우승한 2포트의 독일 그리고 2004년과 그 전 대회의 우승자인 그리스와 프랑스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간만의 차로 악연을 피한 팀도 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티에리 앙리의 '신의 손' 사건으로 악연을 맺은 프랑스와 아일랜드도 함께 4포트에 속해 이번에는 악연을 피하게 됐습니다.
EURO 2012 조 추첨은 오는 12월 2일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독일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16일 미리보는 유로 2012 결승전이라고 불렸던 FIFA랭킹 2위 네덜란드와 3위의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전차군단 독일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은 A매치 10경기 무패(8승 2무)를 이어갔고 15년 만의 네덜란드를 꺾는 환희를 맛봤습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네덜란드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13승 14무 10패로 우위를 지켜냈습니다.
독일은 네덜란드를 맞아 실험 대신 안정을 택하며 포백을 들고 나왔습니다.
실험을 버리자 독일의 무서움은 극에 달했고 이것이 유로 2012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A매치 친선경기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키며 유로2012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스페인전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을 살펴보면 대런 벤트, 필 자기엘카, 필 존스, 스콧 파커 등 기존 백업멤버였거나 새로 발탁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루니, 제라드, 테리 등 황금세대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전술로 무장한 잉글랜드는 짜임새가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승 청부사' 카펠로 감독의 조련을 받은 잉글랜드가 새로운 역사를 쓸지, 아니면 탈락의 고배를 마실지는 유로 2012에서 가려질 듯 합니다.
사상 첫 유럽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 스페인은 예선에서 8전 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패하면서 10년간 이어오던 잉글랜드전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수모를 맛봤습니다.
이날 패배로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강팀만 만나면 패하는 징크스를 끊지 못했습니다.
스페인은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던 당시에는 결코 패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이탈리아, 잉글랜드에 최근 들어 모조리 발목을 잡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에겐 4골이나 실점하며 완패를 당했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전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는 스페인이 유로2012의 최대 이변이 될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로2012로 불리우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본선 진출 16개국이 확정됐습니다.
이제 포트 배정도 끝나고, 대진 추천만 남았는데요.
과연, 유로2012에 어떤 팀이 올라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즐겨야 이길수도 있다'에서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월드컵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미니 월드컵!
절반의 월드컵이라고 불리우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번 대회에서는 이변이 없었습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출전권을 따 냈고 각 조 선두를 기록한 9개 팀이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었습니다.
스웨덴은 조별 예선 각 조의 2위 팀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체코, 아일랜드가 유로2012 본선행 막차를 탔습니다.
이제 포트 배정을 끝내고 대진 추첨만이 남았습니다.
과연, 죽음의 조는 어디서 탄생할까요?
지난 대회 챔피언인 스페인은 역시나 1번 포트에 배정됐고, 그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네덜란드가 합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공동 개최로 진행되기에 최근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독일이 2번 포트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1번 포트에서 스페인이나 네덜란드를 만나는 팀은 어려운 싸움을 펼쳐야 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3포트의 포르투갈, 4포트의 프랑스가 합류하면 죽음의 조가 탄생하게 됩니다.
최근 네 번의 EURO 대회 우승 팀들이 모두 한 조에 모여 '최악의 죽음의 조’가 생길 예정입니다.
2008년 우승 1포트의 스페인 1996년에 우승한 2포트의 독일 그리고 2004년과 그 전 대회의 우승자인 그리스와 프랑스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간만의 차로 악연을 피한 팀도 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티에리 앙리의 '신의 손' 사건으로 악연을 맺은 프랑스와 아일랜드도 함께 4포트에 속해 이번에는 악연을 피하게 됐습니다.
EURO 2012 조 추첨은 오는 12월 2일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독일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16일 미리보는 유로 2012 결승전이라고 불렸던 FIFA랭킹 2위 네덜란드와 3위의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전차군단 독일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은 A매치 10경기 무패(8승 2무)를 이어갔고 15년 만의 네덜란드를 꺾는 환희를 맛봤습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네덜란드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13승 14무 10패로 우위를 지켜냈습니다.
독일은 네덜란드를 맞아 실험 대신 안정을 택하며 포백을 들고 나왔습니다.
실험을 버리자 독일의 무서움은 극에 달했고 이것이 유로 2012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A매치 친선경기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키며 유로2012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스페인전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을 살펴보면 대런 벤트, 필 자기엘카, 필 존스, 스콧 파커 등 기존 백업멤버였거나 새로 발탁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루니, 제라드, 테리 등 황금세대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전술로 무장한 잉글랜드는 짜임새가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승 청부사' 카펠로 감독의 조련을 받은 잉글랜드가 새로운 역사를 쓸지, 아니면 탈락의 고배를 마실지는 유로 2012에서 가려질 듯 합니다.
사상 첫 유럽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 스페인은 예선에서 8전 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패하면서 10년간 이어오던 잉글랜드전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수모를 맛봤습니다.
이날 패배로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강팀만 만나면 패하는 징크스를 끊지 못했습니다.
스페인은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던 당시에는 결코 패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이탈리아, 잉글랜드에 최근 들어 모조리 발목을 잡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에겐 4골이나 실점하며 완패를 당했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전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는 스페인이 유로2012의 최대 이변이 될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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