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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총 13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유럽.
9개 조에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 2위 팀들은 성적이 가장 저조한 한 팀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제외된 팀은 바로 노르웨이.
나머지 8개 팀이 이번 주말, 본선을 향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1조 2위를 확보한 포르투갈.
하지만 악재가 겹쳤습니다.
발목 부상을 당한 호날두가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포르투갈의 전술 구도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도 호날두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경기력이 확연히 달랐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호날두가 출전한 5경기에서 터진 골은 호날두가 뽑아낸 5골을 포함한 총 16골.
하지만 호날두가 뛰지 않은 5경기에서는 10골을 넣는 데 그친 데다가 승리까지 놓친 경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상대는 스페인에 이어 6승 1무 3패로 5조 2위를 차지한 보스니아.
FIFA 랭킹 42위의 팀으로 10위인 포르투갈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밀리지만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25골을 뽑아내며 팀 득점 4위에 올라있습니다.
반면에 포르투갈이 기록한 골은 17골.
호날두까지 빠진 포르투갈의 본선 진출 도전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프랑스는 지옥의 아일랜드 원정에 나섭니다.
예선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프랑스와는 달리 홈팀 아일랜드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4승 6무, 패배가 없습니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주장 로비킨이 팀을 이끌고 있고,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반격의 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일랜드의 장점.
거기에 프랑스 선수들에게는 ‘지옥’이라고 불리는 크로크파크에서 본선을 향한 첫 경기를 치르는 것도 아일랜드에게는 호재입니다.
6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둔 프랑스에게 위안이 되는 건 아일랜드와의 상대 전적.
5승 4무 4패로 프랑스가 조금 앞서고 있습니다.
본선 직행 티켓을 눈 앞에서 놓친 러시아는 슬로베니아와 맞붙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홈에서 벌어진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로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6승 2무 2패로 3조 2위에 머무른 슬로베니아를 반드시 잡고,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여느 때보다 강한 상황.
아르샤빈이 활약하고 있는 반면에, 파블류첸코의 떨어진 실전 감각이 러시아의 걱정거리입니다.
슬로베니아는 조별 예선에서 5골을 기록한 밀리보예 노바코비치를 앞세워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월드컵 진출의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5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될 지, 러시아의 안방 모스크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조의 그리스와 6조의 우크라이나는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을 예고했습니다.
월드컵 예선전에서 각각 20골과 21골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과시한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상대전적에서는 2승 1무 1패로 우크라이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두 팀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입니다.
이제 유럽에 남은 본선 티켓은 4장.
그 주인공은 누가 될 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유럽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총 13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유럽.
9개 조에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 2위 팀들은 성적이 가장 저조한 한 팀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제외된 팀은 바로 노르웨이.
나머지 8개 팀이 이번 주말, 본선을 향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1조 2위를 확보한 포르투갈.
하지만 악재가 겹쳤습니다.
발목 부상을 당한 호날두가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포르투갈의 전술 구도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도 호날두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경기력이 확연히 달랐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호날두가 출전한 5경기에서 터진 골은 호날두가 뽑아낸 5골을 포함한 총 16골.
하지만 호날두가 뛰지 않은 5경기에서는 10골을 넣는 데 그친 데다가 승리까지 놓친 경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상대는 스페인에 이어 6승 1무 3패로 5조 2위를 차지한 보스니아.
FIFA 랭킹 42위의 팀으로 10위인 포르투갈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밀리지만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25골을 뽑아내며 팀 득점 4위에 올라있습니다.
반면에 포르투갈이 기록한 골은 17골.
호날두까지 빠진 포르투갈의 본선 진출 도전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프랑스는 지옥의 아일랜드 원정에 나섭니다.
예선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프랑스와는 달리 홈팀 아일랜드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4승 6무, 패배가 없습니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주장 로비킨이 팀을 이끌고 있고,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반격의 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일랜드의 장점.
거기에 프랑스 선수들에게는 ‘지옥’이라고 불리는 크로크파크에서 본선을 향한 첫 경기를 치르는 것도 아일랜드에게는 호재입니다.
6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둔 프랑스에게 위안이 되는 건 아일랜드와의 상대 전적.
5승 4무 4패로 프랑스가 조금 앞서고 있습니다.
본선 직행 티켓을 눈 앞에서 놓친 러시아는 슬로베니아와 맞붙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홈에서 벌어진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로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6승 2무 2패로 3조 2위에 머무른 슬로베니아를 반드시 잡고,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여느 때보다 강한 상황.
아르샤빈이 활약하고 있는 반면에, 파블류첸코의 떨어진 실전 감각이 러시아의 걱정거리입니다.
슬로베니아는 조별 예선에서 5골을 기록한 밀리보예 노바코비치를 앞세워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월드컵 진출의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5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될 지, 러시아의 안방 모스크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조의 그리스와 6조의 우크라이나는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을 예고했습니다.
월드컵 예선전에서 각각 20골과 21골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과시한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상대전적에서는 2승 1무 1패로 우크라이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두 팀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입니다.
이제 유럽에 남은 본선 티켓은 4장.
그 주인공은 누가 될 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유럽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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