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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세 팀은 버밍엄 시티와 번리, 그리고 울버햄튼입니다.
어느 팀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또 어느 팀이 동네북으로 전락하며 승점 헌납팀이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김동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퍼거슨 감독의 제자 가운데 한 명인 알렉스 맥리쉬 감독이 이끄는 버밍엄시티.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은 맥리쉬는 EPL 감독을 맡은 시즌에 팀은 강등됐지만 한 시즌만에 다시 EPL로 돌아왔습니다.
버밍엄에는 가디언으로부터 이름없는 영웅으로 꼽힌 수비수 리 카슬리, 뉴캐슬과 토트넘에서 뛰던 수비수 스테펀 카가 뛰고 있습니다.
공격수에는 EPL 팬들에게도 낯익은 제임스 맥파든과 마커스 벤트, 그리고 빌라에서 뛰던 케빈 필립스 등이 있습니다.
버밍엄시티는 퍼거슨의 맨유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지난 시즌 칼링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번리는 33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가디언은 수비수 타이론 미어스를 번리의 이름없는 영웅으로 꼽았습니다.
맨유에서 뛰던 미드필더 크리스 이글스, 레인저스 출신의 공격수 스티븐 톰슨 정도가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이름입니다.
번리는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번리는 챔피언십에서 4-4-2 전술을 토대로 빠른 측면 돌파를 통한 공격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설기현이 뛰기도 했던 울버햄튼도 다시 EPL에 명함을 내밀었습니다.
선덜랜드 감독을 맡았던 믹 매카시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습니다.
매카시 감독은 중앙수비수 출신답게 수비조직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웨스트햄과 홈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승격팀 가운데 지난 시즌 가장 화력이 좋은 팀은 챔피언십 1경기 평균 1.74골을 넣은 울버햄튼.
수비에서는 1경기당 0.8골만 실점하는 짠물수비를 보여준 버밍엄시티가 가장 뛰어났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는 1차 관건은 수비력입니다.
선제골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승점 3점을 딸 수 있고, 상대 공격을 막을 능력이 없다면 무득점 무승부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의 기록만으로 보면 번리가 가장 불리하고, 버밍엄이 가장 유리한 상황.
그러나 석 달 동안의 휴식기 동안 팀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는 큰 변수입니다.
누가 동네북이 되고, 누가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시작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세 팀은 버밍엄 시티와 번리, 그리고 울버햄튼입니다.
어느 팀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또 어느 팀이 동네북으로 전락하며 승점 헌납팀이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김동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퍼거슨 감독의 제자 가운데 한 명인 알렉스 맥리쉬 감독이 이끄는 버밍엄시티.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은 맥리쉬는 EPL 감독을 맡은 시즌에 팀은 강등됐지만 한 시즌만에 다시 EPL로 돌아왔습니다.
버밍엄에는 가디언으로부터 이름없는 영웅으로 꼽힌 수비수 리 카슬리, 뉴캐슬과 토트넘에서 뛰던 수비수 스테펀 카가 뛰고 있습니다.
공격수에는 EPL 팬들에게도 낯익은 제임스 맥파든과 마커스 벤트, 그리고 빌라에서 뛰던 케빈 필립스 등이 있습니다.
버밍엄시티는 퍼거슨의 맨유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지난 시즌 칼링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번리는 33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가디언은 수비수 타이론 미어스를 번리의 이름없는 영웅으로 꼽았습니다.
맨유에서 뛰던 미드필더 크리스 이글스, 레인저스 출신의 공격수 스티븐 톰슨 정도가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이름입니다.
번리는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번리는 챔피언십에서 4-4-2 전술을 토대로 빠른 측면 돌파를 통한 공격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설기현이 뛰기도 했던 울버햄튼도 다시 EPL에 명함을 내밀었습니다.
선덜랜드 감독을 맡았던 믹 매카시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습니다.
매카시 감독은 중앙수비수 출신답게 수비조직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웨스트햄과 홈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승격팀 가운데 지난 시즌 가장 화력이 좋은 팀은 챔피언십 1경기 평균 1.74골을 넣은 울버햄튼.
수비에서는 1경기당 0.8골만 실점하는 짠물수비를 보여준 버밍엄시티가 가장 뛰어났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는 1차 관건은 수비력입니다.
선제골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승점 3점을 딸 수 있고, 상대 공격을 막을 능력이 없다면 무득점 무승부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의 기록만으로 보면 번리가 가장 불리하고, 버밍엄이 가장 유리한 상황.
그러나 석 달 동안의 휴식기 동안 팀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는 큰 변수입니다.
누가 동네북이 되고, 누가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시작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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