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쉐이크', 시위현장에서도 인기

'할렘 쉐이크', 시위현장에서도 인기

2013.03.0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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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의 인기를 뒤잇는 '할렘 쉐이크'가 이제는 지구촌 시위 현장에까지 등장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아랍 의상을 입고 동물 탈을 쓴 남자가 먼저 춤을 시작합니다.

젊은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이집트 대통령에 항의하는 시위 현장입니다.

튀니지 교육부 건물 앞에서도 학생들이 '할렘 쉐이크'를 추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도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학생들은 항공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까지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이 '막춤' 열기 속에 '할렘 쉐이크'는 빌보드 차트 1위 자리를 2주째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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