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구룡반도-홍콩섬 횡단 수영대회

홍콩 구룡반도-홍콩섬 횡단 수영대회

2012.10.2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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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홍콩 구룡반도와 홍콩 섬 사이를 건너는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미국에서는 하이힐 신고 달리기 경주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에 맞춰 천 팔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일제히 홍콩 구룡반도 앞바다를 헤엄쳐 건너고 있습니다.

홍콩 구룡반도와 홍콩 섬 사이를 수영으로 건너는 이 대회는 지난 1906년 시작됐으나 1978년 중단된 이후 지난해 부활됐습니다.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올해 78살의 타이중윙 씨입니다.

[녹취:타이중윙, 홍콩 수영대회 최고령 참가자]
"적어도 2년은 더 수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 78살이니까 80살까지는 충분히 참가할 수 있습니다."

분홍색 옷을 입거나 가발을 쓰고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91m를 맹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매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달리기 대회입니다.

개를 데리고 참가한 사람들끼리 달리기 시합을 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남성 참가자들도 하이힐을 신고 열심히 달립니다.

아이들이 여객기 조종실 안에서 계기판을 만지며 놀고 있습니다.

객실에서는 선생님의 지도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의 한 유치원 원장이 퇴역한 여객기를 유치원으로 개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할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이 방법을 동원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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