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임스 본드, 올해로 50살

007 제임스 본드, 올해로 50살

2012.10.1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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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액션영화의 고전 007 시리즈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역대 제임스 본드들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62년 1편 '닥터 노, 살인번호'의 초대 제임스 본드로 80살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중후한 영국신사의 매력을 지닌 숀 코네리!

12년 간 14편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던 로저 무어!

침체됐던 시리즈를 되살려냈다는 피어스 브로스넌을 거쳐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007 시리즈는 이제까지 22편을 통해 스릴 넘치는 액션과 본드걸 등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매력적인 제임스 본드 6명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로저 무어, 75세·제 3대 제임스 본드]
"지금까지 제가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쁩니다."

가장 인기있는 최장수 흥행 영화로 자리매김한지 50년, 이달 5일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007 데이'를 맞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23번째 시리즈로 기록될 최신작 '스카이폴'도 이달 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람한 갈비뼈가 당장이라도 꿈틀거릴 듯 생생합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인근 도시 타이미르에서 발견된 이 매머드는 3만년의 세월이 믿기지 않을 만큼 보존상태가 훌륭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동네 주변에서 사체를 찾아낸 11살 소년의 별명을 따 '젠야'로 이름 붙여진 매머드는 현지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무려 48쌍이나 되는 신랑신부가 차례로 등장합니다.

합동결혼식이 열린 이곳은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취안 위성발사기지!

같은 기지 안에서 로켓발사와 레이다 조종, 연료 주입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던 선남선녀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백년해로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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