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튀는 패션' 정치인 10인에 선정

김정일, '튀는 패션' 정치인 10인에 선정

2012.01.1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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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 올라 있는 사진 속 인물, 누군지 아시겠죠?

바로, 지난 12월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인데요.

전 세계에 '튀는 패션'으로 유명한 정치인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타임은 김 위원장에 대해 "몸과 어울리지 않는 카키색의 인민복과 12㎝가 넘는 키높이 구두, 거대한 안경과 선글라스 차림으로 수십 년 동안 돌아다녔다"고 평가하며 4위로 꼽았구요.

1위에는 공화당 대선주자로 항상 스웨터 조끼를 입는 릭 센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을 뽑았습니다.

또, 지난주 공화당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2위를 차지한 센토럼 전 상원의원의 돌풍이 이번 10인 선정의 계기가 됐다며, 센토럼의 조끼가 양복 차림을 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킴으로써 돌풍의 진원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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