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전 독재자 노리에가, 22년 만에 본국 송환

파나마 전 독재자 노리에가, 22년 만에 본국 송환

2011.12.1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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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저녁 항공기 한 대가 착륙을 합니다.

이 항공기에는 파나마의 전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가 타고 있는데요.

그가 22년 만에 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프랑스 법원은 지난달 마약 관련 혐의로 복역 중이던 노리에가를 본국 파나마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는데요.

파나마 정부는 노리에가가 정적 3명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파나마 '에레나세르' 교도소에서 60년 동안 더 복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리에가는 지난 1983년부터 파나마를 통치하다 19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으로 실각한 뒤, 마약 밀매와 자금세탁 혐의 등으로 미국과 프랑스에서 복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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