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외손녀 결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외손녀 결혼

2011.08.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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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양옆으로 영국기를 든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있는데요.

이어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영국 왕실이 올해 들어 두번째 경사를 맞았습니다.

여왕의 손녀인 자라 필립스와 영국의 럭비 스타 마이크 틴달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인데요.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결혼식 때와는 달리 결혼식은 TV로 중계되지 않고 왕실 주요 인사들과 럭비 선수들만이 참석해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교회 밖에는 또 한번의 왕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수백 명이 몰려들었구요.

신랑 신부가 등장하자, 커다란 환호를 보내며 두 사람을 축복했습니다.

영국 왕위 계승서열 13위인 필립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외동딸인 앤 공주의 막내로 종합마술 세계챔피언을 지낸 승마선수이며, 틴달은 영국 럭비 스타로 현재 잉글랜드 럭비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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