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 사는 '애완사슴' 화제

집 안에서 사는 '애완사슴' 화제

2009.12.2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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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사슴이 거울을 보며 몸단장을 합니다.

예쁜 몸매를 수줍게 드러내며 계단에도 올라가 봅니다.

다락방에는 전용 침대까지 마련돼 있는데요, 사슴 이름은 '딜리'!

딜리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수의사로 일하고 있는 '부테라' 씨 가족이 5년 전 입양한 사슴입니다.

당시 '딜리'는 사고를 당해 생명을 잃기 직전이었는데, '부테라' 씨의 정성스레 간호로 건강을 회복해 지금까지 가족같이 살고 있습니다.

채식을 고집하는 '딜리'는 주로 샐러드와 꽃을 먹는데, 가끔은 아이스크림도 먹는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딜리'는 코로 불을 켜기도 하고,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물론 사람처럼 화장실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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