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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면을 보니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아기를 안고 가족 사진을 찍는 듯한데요.
이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인 라조 데비 씨입니다.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에 사는 분인데요.
데비 씨가 안고 있는 아기는 손녀가 아닌 친 딸입니다.
올해 70살인 데비 씨는 지난달 28일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딸을 낳았습니다.
초산인데요. 이 아기가 늦둥이로 본 딸입니다.
결혼한 지 50년 넘도록 애를 낳지 못하다가 체외수정을 통해 자식을 안게 됐습니다.
초고령 할머니의 출산이죠? 기록인데요.
지난 7월에도 인도에서 역시 일흔 살 할머니가 아들, 딸 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됐었습니다.
당시 할머니는 이미 결혼한 두 딸이 있었고, 대를 이을 아들을 보기 위해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얻었죠.
출산 나이로 보면 타이기록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기를 낳은 인도 여성은 초산으로 세계 최고령 산모가 됐습니다.
인도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딸을 낳아 실망하지 않는다, 아주 기쁘다면서 고향에 돌아가면 잔치를 하겠다고 했고요.
나이가 일흔인데 애를 기를 수 있겠느냐고 기자가 묻자 어머니는 아무 문제없다,아주 잘 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화면을 보니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아기를 안고 가족 사진을 찍는 듯한데요.
이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인 라조 데비 씨입니다.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에 사는 분인데요.
데비 씨가 안고 있는 아기는 손녀가 아닌 친 딸입니다.
올해 70살인 데비 씨는 지난달 28일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딸을 낳았습니다.
초산인데요. 이 아기가 늦둥이로 본 딸입니다.
결혼한 지 50년 넘도록 애를 낳지 못하다가 체외수정을 통해 자식을 안게 됐습니다.
초고령 할머니의 출산이죠? 기록인데요.
지난 7월에도 인도에서 역시 일흔 살 할머니가 아들, 딸 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됐었습니다.
당시 할머니는 이미 결혼한 두 딸이 있었고, 대를 이을 아들을 보기 위해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얻었죠.
출산 나이로 보면 타이기록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기를 낳은 인도 여성은 초산으로 세계 최고령 산모가 됐습니다.
인도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딸을 낳아 실망하지 않는다, 아주 기쁘다면서 고향에 돌아가면 잔치를 하겠다고 했고요.
나이가 일흔인데 애를 기를 수 있겠느냐고 기자가 묻자 어머니는 아무 문제없다,아주 잘 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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