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세상을 현실로 구현!

게임 속 세상을 현실로 구현!

2008.06.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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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원전 10,000년. 코난의 시대입니다.

긴 머리에 간단한 옷만 걸친 코난, 적군에게 긴 칼을 휘두르며 싸움을 벌입니다.

하나 둘, 적군은 코난의 칼을 맞고 쓰러집니다.

옛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죠?

이것은 노르웨이의 한 게임 개발업체가 만든 것인데요.

온라인 게임 '코난의 시대'에 나오는 게임 배경을 실제로 만든 것입니다.

기원전 만 년을 무대로 한 것인데, 정말 실감나죠?

원래 1930년대 하워드 E 콜린이 쓴 '바바리언 코난'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원작은 코난의 삶과 여정, 어린 시절 전사이자 좀도둑이었던 코난이 결국 소왕국 아퀼로니아의 왕이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코난'이라는 세기의 영웅이 주인공인 이 게임의 배경을 노르웨이의 랜드마크인 홀멘콜렌에 만든 것입니다.

온라인 게임 '코난의 시대'는 18세 이상의 성인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인데요.

거친 액션과 폭력, 섹스 등을 거침없이 다루고 있어 다른 성인용 게임과도 구분된다고 업체측은 설명했습니다.

출시되기도 전에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약을 한 상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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