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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는 기후변화와 식량·물 부족 문제를 다루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가 열립니다.
개발도상국도 많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 기술과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후변화로 세계를 휩쓸고 있는 폭설과 폭우·가뭄 등 갖가지 천재지변, 지구온난화와 식량, 농업용수 등 물 부족 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대표들이 만나 이런 문제를 토론하고 대안을 찾는 게 국제관개배수위원회, ICID 총회입니다.
[인터뷰:아비나쉬 티야기,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사무총장]
"관개배수 전문가들이 만나 특별한 주제를 정해 의견과 각 나라의 경험을 교환하고 서로 지식을 공유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첫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회의장과 숙박 시설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 광주 총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2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60개 나라에서 천2백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가오 자니, 국제관개배수위원회 회장]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배수 등 물관리 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전 세계의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농업 생산 증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ICID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학술대회, 집행위원회가 열리고 농업 개발 현장 견학과 문화 체험도 마련됩니다.
농업용수와 관개배수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ICID 총회의 광주 개최는 영산강 지구 농업 개발 성공 등 예부터 곡창지대로 이름나 추진됐습니다.
[인터뷰:박재순, 국제관개배수위원회 광주총회 조직위원장]
"우리나라 주곡의 20%를 생산하는 농업지역입니다. 영산강의 변모를 보여서 우리 농업기술을 개도국에 수출할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게 해 세계의 번영을 이루자'를 주제로 한 국제관개배수위원회 광주총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립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는 기후변화와 식량·물 부족 문제를 다루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가 열립니다.
개발도상국도 많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 기술과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후변화로 세계를 휩쓸고 있는 폭설과 폭우·가뭄 등 갖가지 천재지변, 지구온난화와 식량, 농업용수 등 물 부족 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대표들이 만나 이런 문제를 토론하고 대안을 찾는 게 국제관개배수위원회, ICID 총회입니다.
[인터뷰:아비나쉬 티야기,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사무총장]
"관개배수 전문가들이 만나 특별한 주제를 정해 의견과 각 나라의 경험을 교환하고 서로 지식을 공유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첫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회의장과 숙박 시설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국제관개배수위원회 광주 총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2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60개 나라에서 천2백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가오 자니, 국제관개배수위원회 회장]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배수 등 물관리 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전 세계의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농업 생산 증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ICID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학술대회, 집행위원회가 열리고 농업 개발 현장 견학과 문화 체험도 마련됩니다.
농업용수와 관개배수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ICID 총회의 광주 개최는 영산강 지구 농업 개발 성공 등 예부터 곡창지대로 이름나 추진됐습니다.
[인터뷰:박재순, 국제관개배수위원회 광주총회 조직위원장]
"우리나라 주곡의 20%를 생산하는 농업지역입니다. 영산강의 변모를 보여서 우리 농업기술을 개도국에 수출할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게 해 세계의 번영을 이루자'를 주제로 한 국제관개배수위원회 광주총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립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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