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마트' 새단장…대전 대표상품 한자리에

'TJ마트' 새단장…대전 대표상품 한자리에

2013.07.2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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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전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TJ마트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우수상품의 판매촉진과 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J마트'로 불리는 대전우수상품판매장이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지난 2000년, 대전시 둔산청사 이전과 함께 개장한 뒤 13년 만입니다.

편리한 동선과 품격있는 실내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상품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공사기간만 3개월이 걸렸습니다.

TJ마트에는 현재 130여 개 기업에서 모두 1,000여 개의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혜영, 백세밀영농조합 사무장]
"TJ마트에 입점되면서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그리고 또 제품 홍보도 굉장히 잘 도와주고 있어서 저희가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상품을 구매해 상생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곳을 처음 찾은 시민들도 지역상품의 다양성에 놀랍니다.

[인터뷰:이근욱, 대전시 관평동]
"새로 리모델링이 되면서 내부 분위기도 굉장히 환해지고 또 다양한 물건이 있어서 이용을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할인행사와 고객 체험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시청을 찾아오기 힘든 시민을 위해 옥션과 G마켓, 우체국장터 등 온라인 판매망도 확대했습니다.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운영 방식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 상품과 창업기업 제품 150여 개를 추가로 유치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창업기업 등 사회적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판매공간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의 우수상품이 총 집결돼 있습니다. 우선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대전시민이 사랑을 해줘야 전국적인 경쟁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대전지역 우수상품이 한자리에 모인 TJ마트.

지역상품 판매촉진과 함께 향토기업과 시민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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