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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알펜시아 리조트가 여전히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빚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이 곳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유치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알펜시아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1조 6천 9백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 점프대와 바이애슬론 등 올림픽 경기장은 물론, 숙박시설과 물놀이장,스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갖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4계절 종합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천원, 알펜시아 모 호텔 부장]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영업 신장이 급격히 늘어나, 작년에 비해 130~140%이상의 영업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펜시아는 분양률 저조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갚아야 할 빚이 1조 4천억 원으로, 하루에 발생하는 이자만 1억 원이 넘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강원도는 리조트지구에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는 이같은 전용 카지노를 유치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알펜시아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에 문을 연 알펜시아 카지노.
컨벤션홀로 사용하던 670㎡의 작은 공간에 룰렛과 바카라 등 50여 대의 최신식 기기가 설치돼 외국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심양보, 알펜시아 카지노 대표이사]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는데 카지노가 일익을 담당하고, 외화 획득을 하는 데도 주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카지노 개장으로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최문순, 강원도지사]
"카지노가 생기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게 돼 여기가 활성화가 되면서 가치가 높아져 앞으로 운영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펜시아를 살리기 위해 문을 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위기에 빠진 알펜시아의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알펜시아 리조트가 여전히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빚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이 곳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유치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알펜시아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1조 6천 9백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 점프대와 바이애슬론 등 올림픽 경기장은 물론, 숙박시설과 물놀이장,스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갖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4계절 종합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천원, 알펜시아 모 호텔 부장]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영업 신장이 급격히 늘어나, 작년에 비해 130~140%이상의 영업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펜시아는 분양률 저조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갚아야 할 빚이 1조 4천억 원으로, 하루에 발생하는 이자만 1억 원이 넘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강원도는 리조트지구에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는 이같은 전용 카지노를 유치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알펜시아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에 문을 연 알펜시아 카지노.
컨벤션홀로 사용하던 670㎡의 작은 공간에 룰렛과 바카라 등 50여 대의 최신식 기기가 설치돼 외국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심양보, 알펜시아 카지노 대표이사]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는데 카지노가 일익을 담당하고, 외화 획득을 하는 데도 주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카지노 개장으로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최문순, 강원도지사]
"카지노가 생기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게 돼 여기가 활성화가 되면서 가치가 높아져 앞으로 운영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펜시아를 살리기 위해 문을 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위기에 빠진 알펜시아의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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