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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늘어나는 멧돼지 퇴치를 위해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포획틀이 설치됐습니다.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효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제주방송 김찬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철제 틀이 한라산 중산간에 설치됩니다.
길이 2.2m에 높이가 1미터인 이 틀은 멧돼지 포획을 위한 전용 덫입니다.
틀 안에 음식을 놓고 멧돼지가 받침대를 밟거나 누르면 문이 저절로 닫히도록 제작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이 포획틀은 멧돼지들이 자주 출몰하는 중산간 지역 10곳에 설치됩니다.
제주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이미 500마리가 훨씬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멧돼지는 특히 겨울철이면 해안지역까지 내려와 농작물 피해와 함께 인명피해가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멧돼지들은 재래종이 아닌 중국산 외래종으로 확인돼 한라산 생태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재작년 유해동물로 지정해 포획에 나서고 있지만 증가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허창훈, 제주도 환경자산보전과]
"최선의 방법은 총기로 멧돼지를 포획하는 건데 인가 근처라든지 탐방로 근처라든지 총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은 포획틀을 설치해서 포획하는 게 최우선 방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주 안으로 포획틀 설치를 마무리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후 효과가 있을 경우 설치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김찬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늘어나는 멧돼지 퇴치를 위해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포획틀이 설치됐습니다.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효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제주방송 김찬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철제 틀이 한라산 중산간에 설치됩니다.
길이 2.2m에 높이가 1미터인 이 틀은 멧돼지 포획을 위한 전용 덫입니다.
틀 안에 음식을 놓고 멧돼지가 받침대를 밟거나 누르면 문이 저절로 닫히도록 제작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이 포획틀은 멧돼지들이 자주 출몰하는 중산간 지역 10곳에 설치됩니다.
제주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이미 500마리가 훨씬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멧돼지는 특히 겨울철이면 해안지역까지 내려와 농작물 피해와 함께 인명피해가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멧돼지들은 재래종이 아닌 중국산 외래종으로 확인돼 한라산 생태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재작년 유해동물로 지정해 포획에 나서고 있지만 증가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허창훈, 제주도 환경자산보전과]
"최선의 방법은 총기로 멧돼지를 포획하는 건데 인가 근처라든지 탐방로 근처라든지 총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은 포획틀을 설치해서 포획하는 게 최우선 방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주 안으로 포획틀 설치를 마무리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후 효과가 있을 경우 설치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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