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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옛 양반가의 상차림으로 사용됐던 7첩 반상이 최근 강진청자를 통해 구현돼 시중에 출시됐습니다.
기존의 청자보다 가볍고 강도는 높여 생활자기로서의 접근성을 높였고, 도예작가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도 담아냈습니다.
HBC 호남방송 배근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은은한 푸른 빛깔의 그릇에 밥과 반찬이 오롯하게 담깁니다.
하얀 쌀밥에서 생선조림에 이르기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이 멋스러운 문양의 식기와 조화를 이루며 뛰어난 식감을 뽐냅니다.
이날 상차림에 사용된 식기는 다름 아닌 강진청자.
고려청자의 본원지인 강진에서 최근 옛 전통 방식의 7첩 청자 반상기를 출시한 것입니다.
7첩 반상은 밥과 국, 김치, 찌개, 찜, 전골 외에 일곱 가지 반찬을 더 내는 우리나라 고유의 상차림입니다.
이번 작업에는 현재 강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14명의 도예작가들이 반상기 제작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인터뷰:백라희, 도예작가]
"청자의 경우 7첩 반상기가 (백자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7첩 반상기를 만들면서 상감이나 색을 넣어 조금 더 음식에 어울리게끔 만들게 됐습니다."
관상용 일반 청자에 비해 가볍고 대신 강도를 높이는 계량작업을 통해 생활도기로서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김경진, 강진청자협동조합 이사장]
"청자가 무겁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얇게 만들어 (생활도기로) 출시했습니다. 우선 7첩 반상기를 만들어 시중에 판매하게 됐습니다."
강진청자의 이번 7첩 반상기 출시를 비롯해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강진청자가 일반인들에게도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HBC 배근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옛 양반가의 상차림으로 사용됐던 7첩 반상이 최근 강진청자를 통해 구현돼 시중에 출시됐습니다.
기존의 청자보다 가볍고 강도는 높여 생활자기로서의 접근성을 높였고, 도예작가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도 담아냈습니다.
HBC 호남방송 배근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은은한 푸른 빛깔의 그릇에 밥과 반찬이 오롯하게 담깁니다.
하얀 쌀밥에서 생선조림에 이르기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이 멋스러운 문양의 식기와 조화를 이루며 뛰어난 식감을 뽐냅니다.
이날 상차림에 사용된 식기는 다름 아닌 강진청자.
고려청자의 본원지인 강진에서 최근 옛 전통 방식의 7첩 청자 반상기를 출시한 것입니다.
7첩 반상은 밥과 국, 김치, 찌개, 찜, 전골 외에 일곱 가지 반찬을 더 내는 우리나라 고유의 상차림입니다.
이번 작업에는 현재 강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14명의 도예작가들이 반상기 제작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인터뷰:백라희, 도예작가]
"청자의 경우 7첩 반상기가 (백자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7첩 반상기를 만들면서 상감이나 색을 넣어 조금 더 음식에 어울리게끔 만들게 됐습니다."
관상용 일반 청자에 비해 가볍고 대신 강도를 높이는 계량작업을 통해 생활도기로서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김경진, 강진청자협동조합 이사장]
"청자가 무겁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얇게 만들어 (생활도기로) 출시했습니다. 우선 7첩 반상기를 만들어 시중에 판매하게 됐습니다."
강진청자의 이번 7첩 반상기 출시를 비롯해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강진청자가 일반인들에게도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HBC 배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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