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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 양양과 타이완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하늘 길이 열렸습니다.
국제선 정기노선 하나 없이 무늬만 국제공항이었던 양양공항에 전세기가 취항하는 등 새롭게 날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 국적의 여객기가 취항던 날.
이를 축하하는 환영식이 열렸고 공항 2층에는 면세점도 문을 열었습니다.
활주로에는 백 60여 명의 관광객들을 태운 전세기가 안착했습니다.
[인터뷰:조현영,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장]
"양양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양공항에 하늘길이 열리면서 타이완 관광객들이 입국한데 이어, 국내 관광객 백여 명도 전세기를 타고, 타이완 관광길에 올랐습니다.
양양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이곳 타이베이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들은 앞으로 4박5일동안 타이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타이완의 영웅' 장제스를 기념하는 민주기념관,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국립야류 해안공원, 세계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고궁박물관과 대리석 산과 산 사이로 계곡을 따라 형성된 대협곡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세기 취항으로 양국의 관광교류가 활기를 띠자 강원도는 관광 홍보단을 타이베이에 보내 거리 한 복판에서 강원관광을 알리고 여행사 간담회도 여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최갑열,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여행사와 항공사 관계자들을 강원도로 모셔서 항공시설과 관광자원을 답사시키고, 쇼핑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적극 보완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번 전세기를 오는 11월 말까지는 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스키장이 개장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는 2대로 늘려 4회 왕복 운항할 계획입니다.
양양공항은 이번 타이완에 이어 중국 하얼빈과 상하이, 일본 아오모리 노선에도 전세기 취항을 추진하고 있어 공항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원도 양양과 타이완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하늘 길이 열렸습니다.
국제선 정기노선 하나 없이 무늬만 국제공항이었던 양양공항에 전세기가 취항하는 등 새롭게 날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 국적의 여객기가 취항던 날.
이를 축하하는 환영식이 열렸고 공항 2층에는 면세점도 문을 열었습니다.
활주로에는 백 60여 명의 관광객들을 태운 전세기가 안착했습니다.
[인터뷰:조현영,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장]
"양양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양공항에 하늘길이 열리면서 타이완 관광객들이 입국한데 이어, 국내 관광객 백여 명도 전세기를 타고, 타이완 관광길에 올랐습니다.
양양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이곳 타이베이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들은 앞으로 4박5일동안 타이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타이완의 영웅' 장제스를 기념하는 민주기념관,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국립야류 해안공원, 세계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고궁박물관과 대리석 산과 산 사이로 계곡을 따라 형성된 대협곡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세기 취항으로 양국의 관광교류가 활기를 띠자 강원도는 관광 홍보단을 타이베이에 보내 거리 한 복판에서 강원관광을 알리고 여행사 간담회도 여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최갑열,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여행사와 항공사 관계자들을 강원도로 모셔서 항공시설과 관광자원을 답사시키고, 쇼핑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적극 보완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번 전세기를 오는 11월 말까지는 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스키장이 개장되는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는 2대로 늘려 4회 왕복 운항할 계획입니다.
양양공항은 이번 타이완에 이어 중국 하얼빈과 상하이, 일본 아오모리 노선에도 전세기 취항을 추진하고 있어 공항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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