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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부 온도가 낮아지면 닭이 폐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계농가들은 겨울철 난방비가 큰 걱정거리입니다.
하지만 지열 난방을 이용하면 난방비를 최고 90%까지 줄일 수 있고 생산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닭 5만 마리를 기르고 있는 한상림 씨.
겨울철만 되면 연료비 걱정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였지만, 지열 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난 뒤부터는 난방비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난방비가 최고 90% 가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상림, 양계농민]
"기존에는 기름값이 한 4,500만 원 정도 들었는데요, 지열을 하고부터는 한 500만 원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지열 난방을 설치한 뒤 양계장 내부 환경이 깨끗해져 병아리와 닭의 발육 상태도 좋습니다.
지열을 이용한 양계장은 생산성도 높았습니다.
실내 공기가 쾌적해지면서 닭의 출하 체중이 5% 가까이 늘었습니다.
일반적인 난방 방식은 보온을 위해 양계장을 밀폐시키기 때문에 유해가스 농도가 높습니다.
지열 난방은 그러나 난방비 부담이 없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줘 이산화탄소 농도를 30% 줄이고 악취도 없앴습니다.
[인터뷰:최희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지열 난방을 한 경우에는 충분하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40%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년동안 실험한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친환경적인 지열 난방 시스템을 양계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내부 온도가 낮아지면 닭이 폐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계농가들은 겨울철 난방비가 큰 걱정거리입니다.
하지만 지열 난방을 이용하면 난방비를 최고 90%까지 줄일 수 있고 생산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닭 5만 마리를 기르고 있는 한상림 씨.
겨울철만 되면 연료비 걱정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였지만, 지열 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난 뒤부터는 난방비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난방비가 최고 90% 가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상림, 양계농민]
"기존에는 기름값이 한 4,500만 원 정도 들었는데요, 지열을 하고부터는 한 500만 원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지열 난방을 설치한 뒤 양계장 내부 환경이 깨끗해져 병아리와 닭의 발육 상태도 좋습니다.
지열을 이용한 양계장은 생산성도 높았습니다.
실내 공기가 쾌적해지면서 닭의 출하 체중이 5% 가까이 늘었습니다.
일반적인 난방 방식은 보온을 위해 양계장을 밀폐시키기 때문에 유해가스 농도가 높습니다.
지열 난방은 그러나 난방비 부담이 없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줘 이산화탄소 농도를 30% 줄이고 악취도 없앴습니다.
[인터뷰:최희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지열 난방을 한 경우에는 충분하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40% 정도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년동안 실험한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친환경적인 지열 난방 시스템을 양계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YTN 조영권[cyk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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