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름방학 학습계획 잘 세워야

고3 여름방학 학습계획 잘 세워야

2010.07.2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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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능을 100여일 앞둔 고 3 수험생들에게 방학은 미흡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인데요, 자신에게 어떤 부분이 부족할 지 잘 판단하고 철저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HCN 서울방송 유수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18일에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3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은 평소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인터뷰:김민욱, 서울 성보고 3학년(인문계)]
"부족한 사회탐구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좀 더 사회탐구 과목 등급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개인적으로 수시에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응시를 하게 됐는데, 입학사정관제 대비해서 봉사활동, 개인적인 독서활동과 캠프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유병익, 서울 성보고 3학년(자연계)]
"제가 이과다 보니까, 언어와 외국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서 언어와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일단 기본적인 공부의 틀을 세웠고, 그리고 수학이나 과학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서 고난도 문제를 푸는 위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우선 자신의 성적 수준과 학습 방법에 따라 계획을 세워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영역별 반영에 따른 대학을 염두에 두고, 특정 과목 위주로 공부하기 보다 기본적으로 모든 영역을 공부하면서 영역별로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오명근, 서울 성보고 3학년부장 교사]
"부족한 영역을 보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강점으로 지니는 영역을 중점적으로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때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

따라서 문제와 지문을 꼼꼼히 읽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연습을 여름방학 때 꾸준히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1학기에 치른 모의고사에서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 지를 파악해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여름방학!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취미 생활로 재충전을 해, 건강 또한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HCN 유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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