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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답답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둘러쌓였던 인천대공원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자연에 좀더 가까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하는데요, 김미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잔디로 새 단장한 호숫가에는 실바람이 만든 은은한 물결이 출렁입니다.
산책길 곳곳에서는 시원한 분수와 실개천의 물소리가 음악처럼 귓가에 흐릅니다.
맨발로 흙을 벗삼아 오솔길을 거닐다 보면 찌는 듯한 무더위도 저만큼 날아갑니다.
[인터뷰:이은미, 인천시 상동]
"제가 원하는 이런 삶이 시골이나 이런 데 가면 그런 삶을 원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고 아까 우리 같이 오면서 이런 정원 있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하면서 올라왔거든요 아주 좋은 거 같아요."
그동안 콘크리트 구조물로 둘러쌓였던 인천대공원이 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자연과 훨씬 가까와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왔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던 자리엔 꽃과 흙, 나무들이 들어섰습니다.
호수 전체 면적이 3만 3,000㎡에서 4만㎡로 넓어졌고,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위해 호수 사면의 경사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또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도 설치됐습니다.
인천대공원측은 호수 주변에 내년까지 8만㎡ 규모의 습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하는 등 생태계 복원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허한정, 인천대공원 관리과장]
"수질개선을 위해 하루 3,000톤을 정화하는 수처리 시설을 설치하였고, 제방 둑과 수면을 연결하는 공간에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20년 동안 인천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해 온 인천대공원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김미선[kms@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답답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둘러쌓였던 인천대공원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자연에 좀더 가까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하는데요, 김미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잔디로 새 단장한 호숫가에는 실바람이 만든 은은한 물결이 출렁입니다.
산책길 곳곳에서는 시원한 분수와 실개천의 물소리가 음악처럼 귓가에 흐릅니다.
맨발로 흙을 벗삼아 오솔길을 거닐다 보면 찌는 듯한 무더위도 저만큼 날아갑니다.
[인터뷰:이은미, 인천시 상동]
"제가 원하는 이런 삶이 시골이나 이런 데 가면 그런 삶을 원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고 아까 우리 같이 오면서 이런 정원 있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하면서 올라왔거든요 아주 좋은 거 같아요."
그동안 콘크리트 구조물로 둘러쌓였던 인천대공원이 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자연과 훨씬 가까와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왔습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던 자리엔 꽃과 흙, 나무들이 들어섰습니다.
호수 전체 면적이 3만 3,000㎡에서 4만㎡로 넓어졌고,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위해 호수 사면의 경사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또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도 설치됐습니다.
인천대공원측은 호수 주변에 내년까지 8만㎡ 규모의 습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하는 등 생태계 복원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허한정, 인천대공원 관리과장]
"수질개선을 위해 하루 3,000톤을 정화하는 수처리 시설을 설치하였고, 제방 둑과 수면을 연결하는 공간에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20년 동안 인천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해 온 인천대공원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김미선[km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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