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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술관이나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작품이 아니라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공공 예술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 고한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개발을 앞둔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 공터에 커다란 풍선처럼 투명한 구조물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라움 라보어'라는 독일 건축가의 공공예술 작품으로 PC방, 노래방 같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방 문화를 모태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방방'입니다.
[인터뷰:김지현, 안양공공예술재단 예술팀]
"도시만을 생활 공간으로 접하면서 실제로 우리가 예전에 갖고 있던 동네라는 공간이 사라졌는데, 방방이 곳곳에 돌아다니면서 동네라는 공간의 의미를 회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내부를 둘러 보는 아이들.
공간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모입니다.
공공예술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소통하게 하고, 그래서 일상속 삶의 의미를 돌아 보게합니다.
공간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도 공공예술의 주제입니다.
성냥갑 같은 아파트 단지, 주소가 없으면 어딘지 구분하기 힘든 획일적인 모습이 아닌,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인터뷰:양수인, 미국 콜롬비아대학 스튜디오-X 소장]
"계속해서 아파트 양산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 초점을 맞춰서 현실적이지만 상상력 있고, 책임감 있는 재건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hsgo@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술관이나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작품이 아니라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공공 예술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 고한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개발을 앞둔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 공터에 커다란 풍선처럼 투명한 구조물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라움 라보어'라는 독일 건축가의 공공예술 작품으로 PC방, 노래방 같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방 문화를 모태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방방'입니다.
[인터뷰:김지현, 안양공공예술재단 예술팀]
"도시만을 생활 공간으로 접하면서 실제로 우리가 예전에 갖고 있던 동네라는 공간이 사라졌는데, 방방이 곳곳에 돌아다니면서 동네라는 공간의 의미를 회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내부를 둘러 보는 아이들.
공간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모입니다.
공공예술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소통하게 하고, 그래서 일상속 삶의 의미를 돌아 보게합니다.
공간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도 공공예술의 주제입니다.
성냥갑 같은 아파트 단지, 주소가 없으면 어딘지 구분하기 힘든 획일적인 모습이 아닌,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인터뷰:양수인, 미국 콜롬비아대학 스튜디오-X 소장]
"계속해서 아파트 양산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 초점을 맞춰서 현실적이지만 상상력 있고, 책임감 있는 재건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hsg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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