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겨울축제 '자라섬'으로 오세요

[앵커멘트]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선 내년 1월 한 달간 '씽씽 겨울축제'가 열립니다.

눈썰매도 타고 송어 낚시도 할 수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C&M 경동방송 오용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가평군 자라섬에서, 다음달 9일부터 '씽씽 겨울축제'가 열립니다.

눈썰매에서 팽이치기까지 한 마디로 겨울놀이 종합세트가 펼쳐집니다.

그 중 참 맛은 50,000㎡ 에이르는 얼음낚시터에서 민물고기의 귀족인 송어를 낚아 올리는 재밉니다.

10,000여 명에 이르는강태공들이 한 자리에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명희, 성남시 수정구, 지난 1월]
"엄마 어렸을 적 하고 친구가 어렸을 적은 추억이 다르잖아요. 그런것도 더 느낄 수 있고
내년에도 한다면 다시 참가하면 좋겠어요."

뿐만 아니라 5,000여 명 이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60,000㎡ 크기의 얼음놀이 광장도 조성됩니다.

썰매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놀이는 물론 썰매볼링이라는 퓨전 겨울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썰매 대여료 5,000원은 반납할 때 가평군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같은 금액의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신명철,가평군청홍보담당관]
"찾아 오신 관광객은 13만 명에 이릅니다. 그분들이 오셔서 깨끗한 가평의 자연환경과 또 겨울낭만 그리고 얼음낚시에 고기를 낚는 짜릿함을 느끼고 아울러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체험과 자라 찾기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추울수록 제 맛을 더하는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꽁꽁 얼어붙은 가평천 위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열립니다.

C&M경동뉴스 오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