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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고성군하면 공룡엑스포로 유명한데요.
지난해 10월 문을 연 고성 공룡나라쇼핑몰이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CJ 경남방송 김경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성군청 정보관리부서에서는 직원들이 고성군 농수산물에 대해 친절히 전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은주, 고성군 행정과 쇼핑몰 담당자]
"감사합니다. 공룡나라 쇼핑몰입니다. 햅쌀 말이세요. 저희 10kg에 3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에는 이렇게 매일 30건 이상의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처음 문을 연 고성공룡나라쇼핑몰은 1년이 지난 현재 3억 6,000만 원의 매출과 가입회원만 2만 800명에 달했습니다.
다른 농어촌 자치단체에서도 쇼핑몰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고성군이 차별화된 것은 바로 지자체가 직접 쇼핑몰의 운영과 홍보, 주문관리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하소자, 고성군 행정과 정보관리담당]
"고성군에서는 타쇼핑몰과 다르게 군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택배비도 무료지원하고 군수님 이름 걸고 고성군에서 보증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한다고 해서 많은 예산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쇼핑몰 구축비 500만 원과 이벤트 예산 조금으로 투입자금에 비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공룡엑스포 기간에만 직원들의 현장 홍보활동으로 만 6,200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고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바로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집니다.
쇼핑몰에는 현재 36개 농수산 품목이 구비돼 있으며 농가에서 제철에 맞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판로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영흠, 고성읍 한마음 방울토마토 수출작목반 총무]
"자체적으로 하면 뚫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쇼핑몰로 하면 농가들은 아무래도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최초 쇼핑몰은 생명환경농업쌀의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성군의 농수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고성군은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공룡나라 쇼핑몰을 고성군 농가 소득 증대 창구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헬로티비뉴스 김경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남 고성군하면 공룡엑스포로 유명한데요.
지난해 10월 문을 연 고성 공룡나라쇼핑몰이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CJ 경남방송 김경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성군청 정보관리부서에서는 직원들이 고성군 농수산물에 대해 친절히 전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은주, 고성군 행정과 쇼핑몰 담당자]
"감사합니다. 공룡나라 쇼핑몰입니다. 햅쌀 말이세요. 저희 10kg에 3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에는 이렇게 매일 30건 이상의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처음 문을 연 고성공룡나라쇼핑몰은 1년이 지난 현재 3억 6,000만 원의 매출과 가입회원만 2만 800명에 달했습니다.
다른 농어촌 자치단체에서도 쇼핑몰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고성군이 차별화된 것은 바로 지자체가 직접 쇼핑몰의 운영과 홍보, 주문관리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하소자, 고성군 행정과 정보관리담당]
"고성군에서는 타쇼핑몰과 다르게 군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택배비도 무료지원하고 군수님 이름 걸고 고성군에서 보증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한다고 해서 많은 예산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쇼핑몰 구축비 500만 원과 이벤트 예산 조금으로 투입자금에 비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공룡엑스포 기간에만 직원들의 현장 홍보활동으로 만 6,200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고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바로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집니다.
쇼핑몰에는 현재 36개 농수산 품목이 구비돼 있으며 농가에서 제철에 맞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판로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영흠, 고성읍 한마음 방울토마토 수출작목반 총무]
"자체적으로 하면 뚫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쇼핑몰로 하면 농가들은 아무래도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최초 쇼핑몰은 생명환경농업쌀의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성군의 농수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고성군은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공룡나라 쇼핑몰을 고성군 농가 소득 증대 창구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헬로티비뉴스 김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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