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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거봉포도의 절반 가까이를 생산하는 천안지역 거봉포도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 여름 포도가 자라는 데 알맞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품질도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박효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탐스럽게 물이 오른 거봉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검붉은 포도알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진동합니다.
국내 최대의 거봉포도 주산지인 천안지역 거봉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재욱, 거봉포도 농가]
"거봉포도는 당도가 17브릭스 정도면 달다고 하는데 이 포도는 19브릭스 이상으로 아주 당도 높고 맛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천안에서 생산되는 거봉포도는 한 해 2만톤 정도로, 국내 전체 생산량의 43%에 달합니다.
그만큼 인기도 좋아 출하 전부터 주문이 물밀듯 하고 있고 첫날 한 유통업체에서는 9,000상자, 18톤을 한꺼번에 가져갔습니다.
직거래도 활성화돼 물량을 대기가 버거울 정도입니다.
[인터뷰:정종만, 강원도 원주시]
"조카들이 하도 좋아애 두 상자를 두 시간만에 다 먹었다. 하도 맛있어서 원주 가는 길에 한 상자 더 사러 왔다."
[인터뷰:이종국, 입장농협 작목회장]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다시 찾는 이유는 맛이 있기 때문으로 상당히 호응이 좋다."
거봉은 캠벨보다 당도가 높은데다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는 날씨가 도와준 덕에 착색시작일도 평년보다 사나흘 빨라 일찌감치 검붉은 제 빛깔을 갖췄습니다.
포도에 큰 피해를 입히는 곤충으로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주홍날개 꽃매미도 올해는 제 때 방제를 해 피해면적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조준행, 입장농협 조합장]
"금년에는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당도가 1~2 브릭스 올라가는 매우 맛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천안시와 농가들은 포도 관광덕을 설치하고 포도따기 체험과 와인제조공장 견학행사를 여는 등 관광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효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내 거봉포도의 절반 가까이를 생산하는 천안지역 거봉포도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 여름 포도가 자라는 데 알맞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품질도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박효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탐스럽게 물이 오른 거봉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검붉은 포도알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진동합니다.
국내 최대의 거봉포도 주산지인 천안지역 거봉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재욱, 거봉포도 농가]
"거봉포도는 당도가 17브릭스 정도면 달다고 하는데 이 포도는 19브릭스 이상으로 아주 당도 높고 맛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천안에서 생산되는 거봉포도는 한 해 2만톤 정도로, 국내 전체 생산량의 43%에 달합니다.
그만큼 인기도 좋아 출하 전부터 주문이 물밀듯 하고 있고 첫날 한 유통업체에서는 9,000상자, 18톤을 한꺼번에 가져갔습니다.
직거래도 활성화돼 물량을 대기가 버거울 정도입니다.
[인터뷰:정종만, 강원도 원주시]
"조카들이 하도 좋아애 두 상자를 두 시간만에 다 먹었다. 하도 맛있어서 원주 가는 길에 한 상자 더 사러 왔다."
[인터뷰:이종국, 입장농협 작목회장]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다시 찾는 이유는 맛이 있기 때문으로 상당히 호응이 좋다."
거봉은 캠벨보다 당도가 높은데다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는 날씨가 도와준 덕에 착색시작일도 평년보다 사나흘 빨라 일찌감치 검붉은 제 빛깔을 갖췄습니다.
포도에 큰 피해를 입히는 곤충으로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주홍날개 꽃매미도 올해는 제 때 방제를 해 피해면적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조준행, 입장농협 조합장]
"금년에는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당도가 1~2 브릭스 올라가는 매우 맛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천안시와 농가들은 포도 관광덕을 설치하고 포도따기 체험과 와인제조공장 견학행사를 여는 등 관광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효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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