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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안면도에는 화려한 꽃의 물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꼭 찾아봐야 할 곳을 이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꽃으로 뒤덮힌 숭례문입니다.
실제 숭례문의 반 크기 모형으로, 팬지 등 꽃 6만 송이로 꾸몄습니다.
주제관인 '심포니플라워관'에 입장하면 기름 유출사고 자원봉사자의 힘을 상징한 '기적의 손'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불에 탔을 때만 생존을 위해 꽃을 피우는 호주산 그래스 트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씨앗인 쌍둥이 야자씨도 주제관에 자리 잡았습니다.
'꽃의교류관' 입구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로 가져가 우주 방사선을 쪼인 식물과 인공방사선으로 만든 돌연변이 꽃들이 전시됐습니다.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선보인 이국적인 꽃을 볼 수 있는 것도 쉽지 않은 기회입니다.
[인터뷰:론 반 다이크, 네덜란드]
"1,000여 가지 다양한 꽃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가져왔습니다."
정원으로 꾸민 분재원에서는 시가 10억 원을 호가하는 향나무 분재가 당당한 자태를 뽐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조롱박 터널도 꽃박람회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
실내전시관 중심이던 지난 2002년 꽃박람회 때와 달리 주제가 있는 야외 정원을 관람객 동선에 배치한 점이 주목됩니다.
[인터뷰:조재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경팀장]
"2002년도는 너무 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뭔가 좀 보여주기 위해서 15개 테마정원으로 구성했습니다."
꽃밭 뒤로 펼쳐진 꽃지해수욕장의 절경은 안면도꽃박람회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안면도에는 화려한 꽃의 물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꼭 찾아봐야 할 곳을 이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꽃으로 뒤덮힌 숭례문입니다.
실제 숭례문의 반 크기 모형으로, 팬지 등 꽃 6만 송이로 꾸몄습니다.
주제관인 '심포니플라워관'에 입장하면 기름 유출사고 자원봉사자의 힘을 상징한 '기적의 손'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불에 탔을 때만 생존을 위해 꽃을 피우는 호주산 그래스 트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씨앗인 쌍둥이 야자씨도 주제관에 자리 잡았습니다.
'꽃의교류관' 입구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로 가져가 우주 방사선을 쪼인 식물과 인공방사선으로 만든 돌연변이 꽃들이 전시됐습니다.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선보인 이국적인 꽃을 볼 수 있는 것도 쉽지 않은 기회입니다.
[인터뷰:론 반 다이크, 네덜란드]
"1,000여 가지 다양한 꽃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가져왔습니다."
정원으로 꾸민 분재원에서는 시가 10억 원을 호가하는 향나무 분재가 당당한 자태를 뽐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조롱박 터널도 꽃박람회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
실내전시관 중심이던 지난 2002년 꽃박람회 때와 달리 주제가 있는 야외 정원을 관람객 동선에 배치한 점이 주목됩니다.
[인터뷰:조재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경팀장]
"2002년도는 너무 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뭔가 좀 보여주기 위해서 15개 테마정원으로 구성했습니다."
꽃밭 뒤로 펼쳐진 꽃지해수욕장의 절경은 안면도꽃박람회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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