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 볼거리 풍부...소래포구

[앵커멘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의 도시를 알리며 전국적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수산물 경매체험과 젓갈 담그기와 같은 즐길거리는 물론,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합니다.

티브로드 ICN 한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

인심후한 어시장에 추억의 협궤열차, 해안 생태공원등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열리는 소래포구 축제는 정부로부터 명품축제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황금 연휴기간에 열린 소래포구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바다로, 포구로, 소래로!".

바다와 관련된 소래포구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축제에 담았습니다.

[인터뷰:윤태진, 남동구청장, 인천시]
"인천 소래포구 축제는 먹거리 체험은 물론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포구의 지역적 특색을 이용한 각종 체험행사가 쉼 없이 이어집니다.

젓갈 담그기와 해산물 요리체험, 수산물 깜짝경매 등 관람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즐비합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도 염전 갯벌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축제 메인무대는 인기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불꽃축제와 소래포구 아줌마 선발대회, 노래자랑등이 펼쳐집니다.

또,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등 각국의 민속공연도 곁들여집니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포구에서는 대하와 새우젓, 싱싱한 해산물을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인 축제로 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래포구 축제는 오는 5일까지 소래포구 일대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Tbroad ICN 뉴스 한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