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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랑의 뒤주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전북의 한 농협에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만큼 쌀을 퍼갈 수 있는 뒤주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CN금강방송 강세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여 년전 남편을 떠나 보내고 홀로 지내는 최외순 할머니, 이번 설에도 차례상에 올릴 밥 한끼가 걱정입니다.
동사무소에서 한달에 30만원씩 받고는 있지만 병원비와 난방비 등으로 쓰고 나면 살아가기조차 빠듯합니다.
[인터뷰:최외순, 익산시 동산동]
"동에서 30만원씩 나오긴 하는데... 명절도 돌아오고 떡도 못 빼먹고 기름도 때야하고 세금도 내야하고 힘듭니다."
그래도 이번 설에는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인근 농협에서 사랑의 쌀 뒤주를 설치해 마음 놓고 쌀을 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쌀 뒤주는 이렇게 농협안에 마련됐습니다.
필요한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쌀 뒤주에는 누구나 쌀과 사랑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영덕, 익산농협 조합장]
"저희가 2004년부터 끼니 어려운 분들을 위해 뒤주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퍼내도 퍼내도 다시 채워지는 전래동화속의 도깨비 뒤주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사랑의 뒤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KCN뉴스 강세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랑의 뒤주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전북의 한 농협에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만큼 쌀을 퍼갈 수 있는 뒤주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CN금강방송 강세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여 년전 남편을 떠나 보내고 홀로 지내는 최외순 할머니, 이번 설에도 차례상에 올릴 밥 한끼가 걱정입니다.
동사무소에서 한달에 30만원씩 받고는 있지만 병원비와 난방비 등으로 쓰고 나면 살아가기조차 빠듯합니다.
[인터뷰:최외순, 익산시 동산동]
"동에서 30만원씩 나오긴 하는데... 명절도 돌아오고 떡도 못 빼먹고 기름도 때야하고 세금도 내야하고 힘듭니다."
그래도 이번 설에는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인근 농협에서 사랑의 쌀 뒤주를 설치해 마음 놓고 쌀을 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쌀 뒤주는 이렇게 농협안에 마련됐습니다.
필요한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쌀 뒤주에는 누구나 쌀과 사랑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영덕, 익산농협 조합장]
"저희가 2004년부터 끼니 어려운 분들을 위해 뒤주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퍼내도 퍼내도 다시 채워지는 전래동화속의 도깨비 뒤주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사랑의 뒤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KCN뉴스 강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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