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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과 미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모국을 찾아 역사와 뿌리를 되새기고, 한국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대형버스에서 하나둘씩 내리는 사람들.
엄숙한 모습으로 현충탑을 향해 걸어갑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인사를 올립니다.
미국에서 모국을 찾은 한인 청년들, 첫 여정은 서울 현충원입니다.
[제이시 제튼 / 미국 차세대 동포·전 텍사스주 하원의원 : 이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게 해주니까요.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건 바로 그런 희생을 한 분들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권 용 옥 / 미국 차세대 동포·홍보 컨설턴트 : 현충원에 처음 와서 제 공동체와 문화,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새롭게 깨닫게 됐습니다. 제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선조들이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배우면서 그 역사와 문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차세대 경제인 단체 회원들입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산하 단체로 한국과 미국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기업인은 물론 회계, 법률,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노 수 현 / 미주 한인 차세대 단체 IGN 이사 : (회원 서로가) 다른 리더십을 갖고 있고 다른 사업체 그리고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을 보다 보니까 해결점도 사실은 되게 다양하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거죠. (함께) 융합이 잘 되어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그리고 또 역으로도 그런 것들을 많이 좀 이루어냈으면 좋겠습니다.]
모국 방문 일정 중에는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한국 중소기업과의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이른바 '한강 라면 기계'를 주력으로 내세운 한 기업과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실제 미국 진출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들으며, 차세대 한인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현지화 전략부터 공급망, 법률 규제까지 복잡한 과정에서 한인 기업과 동포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선 성 수 / 한강 라면 기계 업체 대표 :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그 부응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함께 힘을 맞추고 귀를 열고 뜻을 맞춰서 속도도 내고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서 현실에 맞는 그런 열심히 흐름에 맞는 그런 기업으로 같이 성장하겠습니다.]
[샘 신 / 미국 차세대 동포·중소기업 M&A 자문가 : 결국, 사업을 확장하고 매출 늘리고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우리 단체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통해서 뭘 해야 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화 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만남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을 꿈꾸는 미국 차세대 한인들의 행보에 국내 기업인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 승 주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 아무래도 기업 하는 사람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거는 가장 큰 로망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특히나 저희 단체는 이제 여성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서 함께 교류하고 의견 나누고 경험을 공유한다는 건 우리 여성 기업인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관세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미국 차세대 한인들의 활동이 한미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싹 틔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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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과 미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모국을 찾아 역사와 뿌리를 되새기고, 한국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대형버스에서 하나둘씩 내리는 사람들.
엄숙한 모습으로 현충탑을 향해 걸어갑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인사를 올립니다.
미국에서 모국을 찾은 한인 청년들, 첫 여정은 서울 현충원입니다.
[제이시 제튼 / 미국 차세대 동포·전 텍사스주 하원의원 : 이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게 해주니까요.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건 바로 그런 희생을 한 분들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권 용 옥 / 미국 차세대 동포·홍보 컨설턴트 : 현충원에 처음 와서 제 공동체와 문화,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새롭게 깨닫게 됐습니다. 제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선조들이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배우면서 그 역사와 문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차세대 경제인 단체 회원들입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산하 단체로 한국과 미국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기업인은 물론 회계, 법률,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노 수 현 / 미주 한인 차세대 단체 IGN 이사 : (회원 서로가) 다른 리더십을 갖고 있고 다른 사업체 그리고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을 보다 보니까 해결점도 사실은 되게 다양하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거죠. (함께) 융합이 잘 되어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그리고 또 역으로도 그런 것들을 많이 좀 이루어냈으면 좋겠습니다.]
모국 방문 일정 중에는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한국 중소기업과의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이른바 '한강 라면 기계'를 주력으로 내세운 한 기업과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실제 미국 진출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들으며, 차세대 한인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현지화 전략부터 공급망, 법률 규제까지 복잡한 과정에서 한인 기업과 동포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선 성 수 / 한강 라면 기계 업체 대표 :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그 부응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함께 힘을 맞추고 귀를 열고 뜻을 맞춰서 속도도 내고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서 현실에 맞는 그런 열심히 흐름에 맞는 그런 기업으로 같이 성장하겠습니다.]
[샘 신 / 미국 차세대 동포·중소기업 M&A 자문가 : 결국, 사업을 확장하고 매출 늘리고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우리 단체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통해서 뭘 해야 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화 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만남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을 꿈꾸는 미국 차세대 한인들의 행보에 국내 기업인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 승 주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 아무래도 기업 하는 사람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거는 가장 큰 로망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특히나 저희 단체는 이제 여성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서 함께 교류하고 의견 나누고 경험을 공유한다는 건 우리 여성 기업인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관세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미국 차세대 한인들의 활동이 한미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싹 틔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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